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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의 무기를 노획 후 설명하는 바그너 그룹 조직원(+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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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bile.twitter.com/war_noir/status/1626956499804213250

https://www.facebook.com/narutoofficialsns/photos/a.340227529433874/5573982586058316/?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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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2.18일 러-우 전쟁에서 민간인과 포로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전쟁 범죄와 학살을 저지르고 죄수들을 징집하여 무지성 돌격이나 시켜 엄청난 병력 소모도 저지르는 바그너 그룹 조직원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자기들이 현재 가장 격전지인 바흐무트 전선에 있는 Paraskoviivka라는 지역에서 우크라 군의 무기들 노획했다고 밝혔으며 저 무기를 쓴 우크라 군인들은 바그너의 손에 전사 한 것 같습니다.

이 조직원은 자기들이 노획한 우크라측 군인들의 무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우선 가장 먼저 꺼내든 무기는 Milkor USA에서 만든 유탄발사기 M32AL MG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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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발의 40mm 유탄을 리볼버처럼 장전 및 발사 할 수 있는 M32AL MGL은 현재 우크라 군에게 있어서 상당한 화력을 제공하는 무기로 폴란드가 제공한 비슷한 무기인 RGP 40과 더불어 매우 잘 쓰이고 있습니다.

비록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커서 과거 게릴라, 소규모 분쟁이 일상이던 테러와의 전쟁때는 사용하기 힘들었지만 대규모 전면전인 러-우 전쟁에서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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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M4A1 소총입니다. 매우 잘 알려진 소총이죠. 노획된 M4A1에는 수직 손잡이와 ACOG 조준경이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블의 다크히어로 퍼니셔의 해골무늬 마크가 탄알집에 세겨져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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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유명 총기 회사 FN 헤르스탈의 미국 지사에서 만든 M4A1인데 FN 헤르스탈 미국 지사는 M4A1, M16A4를 제작하여 미군에 납품중이고 그로 인해 저 M4는 미국에서 지원된 무기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 군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M4A1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20,21년만해도 우크라 군은 자국제 Zbroyar 사의 AR15로 AK를 교체하려고 하는등 AR15에 매우 관심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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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위의 M4A1과 비슷하지만 좀 더 특수작전에 알맞게 개조된 AR15인 다니엘 디펜스제 MK18 소총입니다. 저것또한 퍼니셔 마크가 세겨진 탄알집이 부착되어 있고 에임포인트 T2 조준경이 부착됐습니다.

USSOCOM이 썼던 M4 SOPMOD 2에 들어가던 제품이다보니 현재 많은 국가의 특수부대가 쓰고 있으며 우크라 군 또한 일부 지원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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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AR15가 아닌 다른 무기로 체코 공화국의 총기 회사인 CZUB에서 만든 돌격소총인 CZ806입니다. SCAR 비슷한 작동 방식 및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체코가 우크라를 위해 지원 해준 총기이죠.

주로 우크라군을 위해 전세계에서 자원한 인력들로 이뤄진 국제 군단에서 많이 쓰며 우크라에서 전투 활동을 했던 전직 UDT SEAL 출신인 이근 전 대위께서 쓴 무기로도 유명합니다.

총기가 전반적으로 황토색으로 칠해져있으며 수직 손잡이와 퍼니셔 마크가 세겨진 탄알집이 부착되어 있는데 퍼니셔 마크가 세겨진 탄알집은 바그너가 없앤 그 우크라 군 부대의 상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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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관총을 보여주는데 FN M240 기관총으로 미국이나 조지아측에서 지원한 무기로 보입니다. 우크라측이 지원받은 FN MAG 58 기관총과 외형만 다를뿐 속은 동일하기 때문에 보급에 지장은 없고 부착물 장착이 좋도록 레일이 달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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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가 쓰는 M240은 개머리판이 기본형 보다 작고 길이 및 높이 조절이 되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좀 더 편의성이 높고 무게 절감의 효과도 있죠.

바그너 그룹은 지리멸렬하고 보급도 제대로 못 받는 러시아 측에선 그나마 좋은 대우 및 보급을 받는다고 당시에 말이 있었고 저 조직원 또한 그런 바그너에 소속됐다는 자부심이 있는 체 영상을 설명중입니다. 그러나 자신도 알고 있을 겁니다.

자기들은 그나마 AK 등을 겨우 받을 뿐 우크라 군은 그것 말고도 미국 및 서방 국가에서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무기를 받고 있으니 심심하면 하이마스로 얻어 터지고 무지성 돌격으로 죽는 자신들의 처지가 더더욱 비참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그리고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의 안하무인하고 경솔한 각종 언행, 러시아 군부 및 크렘린을 향한 권력 투쟁등으로 각종 지원이 끊겼고 계속된 손실로 인해 전쟁이 끝나면 숙청 및 해체될 것이며 남은 잔당들도 우크라 및 서방국가가 나치 전범 추적하듯 잡아 넣을 것이니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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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

 

정말 뜬금 없지만 무기를 설명하는 조직원의 가슴에 있는 패치를 자세히 봤는데 NARUTO(나루토)라고 적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과거 엄청 인기 있던 닌자를 다룬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인 나루토를 뜻합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지만 서양권에선 더 유명했고 이는 러시아도 마찬가지인데 2012년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시에선 우치하 이타치가 죽는 장면을 본 한 청소년이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죽는 일이 일어날 정도로 나루토에 대한 논란 및 화제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근데 매우 불행한 과거를 지녀 악당이 되고도 남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친구들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워 마을의 수장인 호카게가 된 나루토라는 캐릭터를 저렇게 전쟁 범죄와 학살을 일으킨 바그너 그룹이 쓸 가치가 있을까요? 작가 및 출판사에서 매우 싫어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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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AL 2023.03.25. 01:27
우크라에 소화기지원도 많이 이루어졌나 보군요
저쪽 보급관련 간부들은 머리엄청 아프겠습니다


영상들 보면 방탄복,판 도 많이 지원이 들어온거 같던데
우리나라도 유사시 서방세계의 개인장구류나 화기 지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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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3.03.25. 08:19
TACTICAL
그외 기갑차량들도 지원받은걸 생각하면 더 머리 아픕니다. 그리고 우리군은 그 특유의 치장물자, 예비물자 보관을 생각하면 의외로 서방권 지원 많이 안 받아도 될듯 합니다.
슈발리에 2023.03.25. 15:13
시에라델타147
저희는 워낙 치장물자와 예비물자를 많이 비축해서 그거 다 소모하고
서방권 지원받을 정도면 전쟁이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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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AL 2023.03.26. 01:22
시에라델타147
아 제 이야기는
현역의 경우 방탄복 지급 비율이 평시에도 높아지고 있고
전시에는 더 풀거지만
예비역의 경우 x반도와 탄띠를 착용 할텐데
예비역에게 지급할 장구류를 이야기 한 것이였습니다
슈발리에 2023.03.26. 10:34
TACTICAL
예비군에 지급할 장구류도 여유가 있을꺼에요
예비군 숫자를 줄이기도 했고 전쟁이 나서 전시생산체제로
돌입하면 후방에서 새로 생산도 하겠죠 그게 가능한 나라기도
하구요(그렇다고 전쟁을 몇년씩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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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AL 2023.03.26. 23:23
슈발리에
아 군수공장 전환을 생각을 못했네요
여러 공장들이 군수품을 생산하면 예비군에게 지급할 방탄복도 많이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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