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패러디한 타이완 유안특근대 신규 모집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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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식스 시즈 커버아트
지난 2015년 프랑스의 유비소프트가 제작 및 발매하여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는 5인 협동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커버아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커버아트는 게임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여깁니다.
5인의 특수부대(GIGN으로 추정)가 문을 폭발물로 부수고 방패를 든 선두의 포인트맨을 따라 진입하고 폭발로 인해 쓰러지면서 동시에 반격을 준비하는 테러범들의 모습이 대테러 작전은 이렇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각종 서브컬쳐, 밈을 정말 잘 활용하는 타이완 국가 경찰 페이스북이 저 커버아트를 패러디하였습니다.
지난 11.29일 타이완 국가 경찰은 소속 대테러부대 유안특근대(NPASOG)의 30기 신규 요원을 모집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올린 모집 광고이며 레인보우 식스 시즈 커버아트를 패러디 했고 구도, 위치 등이 거의 동일합니다.
유안특근대 요원들은 문을 부수고 돌입하는 특수부대역을 맡았는데 레식 시즈 커버아트 GIGN처럼 안면 바이저를 장착한 선두의 포인트맨이 방패와 권총을 들고 돌입하고 뒤의 인원들은 조준을 하며 같이 돌입할 준비 중입니다.
다만 커버아트의 GIGN은 MP5, 권총만 갖추고 있으나 패러디한 유안특근대는 돌격소총인 SIG 516과 SMG인 SIG MPX를 갖추는 등 본인들이 쓰는 무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테러범 역을 맡은 이들의 모습으로 정황상 저들도 유안특근대 요원들이 분장한 것 같습니다.
레식 시즈 커버아트처럼 복면을 쓰고 있고 넘어진 모습, 권총(베레타)과 베넬리 M4 산탄총을 갖춘 것, 팔 근육이 장난 아닌 것도 커버아트와 동일하죠. 다만 MP5를 갖춘 것과는 달리 SIG 516 소총을 들고 있는건 아쉽네요.
정말 재치있고 재밌으며 자신들이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잘 보여준 타이완 국가 경찰 특수부대 유안특근대의 30기 모집 광고를 보았는데 타이완이 위에서 언급하듯 서브컬처, 밈이 잘 활성화 되는 국가에 국가 기관들도 그걸 잘 활용하여 각종 캠페인들을 젊은 층들에게 잘 홍보하고 있으며 흔히 속된 말로 하는 '뇌절'도 없습니다
최근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무슨 서든어택도 아니고 근본인 특수부대 관련 캐릭터들 보다는 컨셉 이상한 캐릭터들이 들어와 특수부대 연합이란 컨셉이 무색해져 가고 있는데 실전 경험, 실력이 높은 특수부대 유안특근대가 직접 패러디한 모습을 보니 속이 편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유안특근대도 레식 시즈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707 특임단, 일본 SAT, 홍콩 SDU도 들어갔는데 유안특근대도 충분히 들어갈 자격이 있습니다.
근데 대만 공군은 특수부대가 없더군요
그 발도 넘어지며 권총든 테러범의 발이 아닌가 합니다. 이왕이면 테러범 1명 더 등장시켜 주시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만 해 봅니다.
그럼에도 정말 뇌절 하나없이 잘 만든 패러디+홍보 사진인것 같습니다.
권총과 기관단총을 많이 사용하죠 그리고 폭발물을 사용한다음 대형 방패를 들이밀고
돌격하는데 넘어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것도 이상하니까 몇명은 넘어지는 걸로
바꾼게 아닐까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