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첩작전 훈련을 하는 전북 경찰 특공대
https://www.jjan.kr/article/20221109580246
http://mjjnews.net/news/article.html?no=29804
https://www.facebook.com/modern.international.elite.forces/posts/2732545713648132
https://twitter.com/jmscaronte/status/1473927108393160707?lang=ar-x-fm
지난 11.2-9일 까지 전북 경찰청은 갈수록 심화되는 북괴의 도발로 인해 전북 각 지역 경찰청 기동대, 112 타격대 그리고 전북 경찰 특공대를 대상으로 대간첩 작전 훈련 및 점검에 나섰습니다. 사진들은 전북 경찰 특공대가 야산에 숨은 무장 공비를 수색, 격멸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간첩 작전 훈련을 하는 모습들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평소 입고 다니는 흑복은 물론 일부 경특에 보급된 레인저 그린색 전투복을 입은 요원들이 보이며 416A5 소총, 글록 17, 흑색 방탄 장비류 등 도심 지역에서 훈련하던 모습과 동일합니다. 대 간첩 작전이라 해서 특별 한 게 보일 줄 알았는데 평소 때와 비슷하네요.
또한 요원들 끼리 뭉쳐다니는게 보이는데 실제로 저러면 적의 매복 및 급습으로 인해 전멸할 것이 뻔하여 실제로 하지 않는 전술로 그저 사진을 찍기 위해 연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대간첩 및 대침투 훈련을 하는 군 특수부대에서도 보이는 연출된 모습이죠.
경특 요원들은 야산 및 외곽에 놓인 컨테이너 창고를 수색 하는 훈련도 했는데 저런 창고는 무장 공비들이 매우 숨기 좋은 곳이며 외부에서 내부를 확인 하기 어려워 저렇게 문을 열 때 적이 설치해 놓은 부비트랩을 조심해야 할 겁니다.
다만 저런 창고는 매우 크기가 좁기 때문에 숨은 공비도 빠져 나갈 공간이 없어 우리측이 포위하게 되면 독안에 든 쥐 신세가 되는데 그 때 섬광 및 최루탄을 쏘거나 협상가를 통해서 투항 하도록 설득하면 적을 쉽게 생포할 수 있을겁니다.
무장공비들이 산길이나 도랑에 숨거나 흔적을 남겼다는 가정하에 외곽지 수색을 하는 훈련을 하는 모습으로 전북 경찰 특공대의 대 간첩 작전 훈련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는데 주로 육군 특전사 및 특공, 수색 부대 그리고 해군 UDT SEAL 같은 군 특수부대에서 많이 하는 대간첩작전 훈련을 경찰특공대에서 하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물론 못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112 타격대 같은 경우는 대테러 및 대간첩 작전이 주요 임무이고 경찰특공대도 수많은 수색 작전을 한 만큼 대간첩 작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죠. 특히 경특 요원들은 대다수가 군 특수부대 출신이기 때문에 대간첩 작전 전술을 이미 익힌 전문가들입니다.
타이완 국가 경찰 유안특근대
홍콩 경찰 SDU
과거 북괴 무장 공비들은 산 및 외곽 지역에서 우리 측과 교전을 많이 한 만큼 전북 경특도 산 및 외곽 지역에서 훈련을 했는데 우리나라는 기온차가 상당히 극심해 여름은 산이 수풀로 가득하고 가을, 겨울은 산이 낙엽과 나뭇가지로 가득한 환경이라 경특이 평소 입는 흑색 및 레인저 그린 전투복은 위장도가 떨어질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위의 타이완 유안특근대나 홍콩 SDU 처럼 건조한 기후일 때는 멀티캠 오리지널, 습하고 더운 기후일때는 멀티캠 트로픽 무늬의 전투복 및 장비를 착용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요즘 웬만한 국가의 경찰 특수부대들은 저렇게 주위 환경에 따라 다양히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경찰특공대라고 해서 무조건 대테러, 경호, 수색 작전만 하는 것이 아닌 저렇게 군 특수부대처럼 대간첩 작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북괴놈들은 요즘은 안 하지만 또 언제 어디서 과거 20세기 처럼 무장 공비를 보낼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만전을 기해야 하며 국민들을 테러와 북괴의 공격으로 지켜주는 군, 경 관계자분들 모두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