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과 훈련 중인 타이완 해순 특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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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해군 대위로 해군 특수부대 UDT SEAL에서 7년간 복무하며 미 해군 네이비씰에서도 위탁교육을 받은 이근은 현재 대한민국 특수부대 출신 역사상 가장 대 성공한 인물로 특히 전역 이후 각종 전술 교관으로 활동했고 올해 초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 국제 군단에 자원 입대해 거기서 각종 공을 세웠죠.
잠시 이근 전 대위에 대한 위키 백과의 프로필을 보던 도중 하나 특이한 이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이근 전 대위는 타이완의 해순서 방범지서(우리로 치면 해양경찰)의 대테러부대 해순 특근대(CGA STF, 해경특공대와 동일)의 교관을 맡았다는 내용입니다. 그것을 확인 결과 이근의 인스타그램에서 그 모습을 확인 가능했습니다.
뒷모습만 봐도 이근임을 알 수 있는 한 인물이 앞에 있는 두명의 대테러 요원들과 함께 훈련 중인데 두 요원들은 M4A1, MP5 그리고 흑복과 PASGT 헬멧을 갖추고 있습니다. 10년대 중반의 전형적인 해순 특근대의 모습으로 사격 훈련을 하는 중 입니다.
M4 소총을 갖춘 요원은 UDT, 네이비씰에서 교육 받은 이근의 지시 때문 인지 총구를 위로 향하는 일명 '하이 레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서로 선박 대테러 훈련을 하는 모습인데 선글래스를 낀 이근이 먼저 선두에 서고 뒤에 해순특근대 요원들이 따라가고 있는데 안전을 위하고 평소 많이 쓰는 M4의 익숙함 때문인지 페인트볼 AR15 소총을 쓰고 있습니다. 이근은 하의를 네이비씰의 AOR2를 입고 있는데 국내에서 활동 할 때 AOR1&2를 입는 것을 보아 네이비씰에서 교육 받았던 경험 때문인 것 같네요.
이렇게 국군 특수부대 출신이 타이완의 대테러 부대를 가르치는 정말 보기 드문 모습을 보았는데 이근의 전술과 실력은 진짜 최고중의 최고라고 할 만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외 특수부대의 교관을 맡을 수 있었고 그 위험한 우크라 전쟁터에서도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죠. 여러모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