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에 보급된 의문의 중국 노린코제 중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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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ecureRoute2018-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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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일 사진

현재 러시아 놈들에 맞서 용감히 싸우는 우크라 군의 사진으로 픽업 트럭의 트렁크 부분에 중기관총을 장착한 일명 테크니컬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저런 테크니컬은 싸고 기동성이 좋아 반군, 테러 조직은 물론 정규군에서도 쓰이며 우크라 군도 엄청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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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모습이지만 장착된 기관총은 상당히 비범한데 바로 중화인민공화국 국영 방산업체 노린코에서 만든 중기관총이며 어떻게 해서 우크라 군에 보급 됐는지 의문입니다.

노린코 W85 중기관총

저 기관총은 노린코에서 1985년에 만든 W85라는 중기관총으로 12.7X108mm 탄을 쓰며 무게는 총기 자체로만 18.5Kg이라는 경이로울 정도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같은 탄을 쓰는 DSHk보다 훨씬 가볍고 명중률도 좋지만 그만큼 총열이 얇아서 과열이 쉽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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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코제 무기 답게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같은 제3세계 국가의 군대 및 테러조직에서 사용하고 있고 여러 전쟁터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11.14일 사진, "오크(러시아놈들의 멸칭)들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라고 쓰여저 있다

우크라 군은 현재 NATO 국가들로 부터 여러 무기를 보급 받아 쓸 뿐더러 자국내에 보관된 구 소련 제 무기들도 쓰는데 어떻게 해서 NATO권에서 쓰인적 없고 우크라에도 보관된 적 없던 W85 중기관총이 쓰이는지 의문이 듭니다.

위 트위터 유저는 이란이 예멘 내전에서 자기 편인 후티 반군들에게 주려했다 걸려 압수된 불법 무기중 하나인 W85가 우크라군에게 은밀하게 제공된 것이 아닌가 추측했습니다. 그런 무기를 압수한 세력으로 가장 의심되는 이들은 미국이며 미국은 우크라를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으니 유력한 추측일겁니다.

또한 위 트위터 유저는 11.14일자의 W85 장착 테크니컬을 보고 이란이 러시아놈들에게 제공한 악명 높은 자폭 드론인 샤헤드 드론을 최초로 격추 시키는데 사용 됐다고 하는데 이게 진짜라면 이란은 자기들이 제공한 무기(W85)로 자기들이 제공한 무기(샤헤드)를 없앤 꼴이 되는 겁니다. 참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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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제공 됐건 간에 W85는 우크라 군에서 많이 쓰이는 12.7X108mm 탄을 사용해 탄 보급에 지장이 전혀 없을 뿐더러 상당히 가볍고 명중률이 좋아 위에서 언급 하듯 샤헤드 드론 격추에 잘 쓰이고 있는 것 같은데 우크라 입장에선 이란은 병주고 약주는 존재 인 것 같네요. 다만 병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우크라가 없애야 할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