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식 PVS-14 야시경을 갖춘 소말리아 군 특수부대
https://www.reddit.com/r/MilitaryPorn/comments/y3qd4g/somali_danab_forces_in_hiiran_2022_1080x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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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소말리아 정부군 소속 최정예 특수부대인 Danab(소말리어로 번개)여단 이 이슬람 극단 테러조직 알샤바브에 의해 10년 넘게 점령됐던 히란(Hiiraan) 주 를 탈환 한 뒤 촬영한 사진으로 비록 특수부대지만 우리가 알던 최빈국 소말리아의 군대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했니다.
레일 및 광학장비가 장착된 소총, 멀티캠 전투복 및 방탄복, 하이컷 헬멧등은 요즘 아프리카 대륙 국가 특수부대들의 기본 사양이 되어 평범하다고 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전 Danab 여단 요원들 헬멧에 있는 양안식 야시경에 주목합니다. 아프리카 권에선 보기 드문 모습이거든요.
양안식 PVS-14 마운트
Danab 여단의 양안식 야시경은 정확히 말하면 단안식 야시경의 대명사 PVS-14를 2개 엮은건 예산 및 시간이 부족해 양안식을 살 수 없을 때 기존 PVS-14를 사용하여 예산,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양안식 제품보다는 무게, 부피가 커서 부담이 많이 가는 단점도 있습니다.
PVS-14를 장착한 가나 군 특수부대
아프리카권 국가 군 보병 및 특수부대들이 늘어난 실전 경험, 서방 국가 특수부대들의 지원등으로 장비, 장구류가 획기적으로 변하면서 야시경 같은 경우도 많이 보급됐는데 주로 과거 쓰던 PVS-07 같은 구형 야시경은 물론 일부 안정된 국가에선 PVS-14를 쓰는 경우도 가끔 보입니다.
다만 Danab 여단처럼 PVS-14를 2개 엮어서 양안식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 하나보단 둘이 나은 만큼 자기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전술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들이 제대로 된 양안식 야시경을 갖출 정도로 발전하여 소말리아 및 아프리카 대륙을 테러로 물들이는 알샤바브를 반드시 전멸시켰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