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UFS 훈련 중인 707 특임단과 35특임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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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82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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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프리덤 쉴드 훈련이 한창인 오늘 24일 서울 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국가 주요 시설중 하나인 서울 교통공사에서 일어난 테러 상황을 진압하기 위해 특전사, 수방사, 화생방사, 56사단, 성동 경찰서 및 소방서, 서울 119 특수구조단의 합동 대테러 훈련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테러 범들은 진압하러 가는 특전사 707 특임단과 수방사 35 특임대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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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특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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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특임대대)

 

건물 옥상에서 서로 레펠을 타고 내려 온 뒤 테러범들을 수색 및 격멸하고 있습니다.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레펠 기동하는 모습은 대테러 부대의 상징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멋지지만 동시에 가장 힘들겁니다. 길이 조절 및 균형도 잘 맞춰야 하고 낙상도 주의해야 하는데 적과의 교전도 해야하니 특수부대는 역시 아무나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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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특임단은 훈련에서 특전패턴 전투복과 멀티캠 무늬 방탄복 및 헬멧을 착용하고 나왔는데 매우 멋진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07의 소총은 여전히 SCAR-L이지만 몇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PEQ-15 레이저를 장착한 인원이 보입니다. 주로 UAE의 아크부대에서 707이 PEQ-15를 썼고 국내에선 주로 DBAL을 썼는데 처음으로 국내에서 PEQ-15를 쓰는군요. 또한 불의의 사고로 광학장비가 탈착되는 걸 막기위해 고무줄로 감싼 것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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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맨 앞의 707 요원은 아예 SCAR에 풀 개조를 가했는데 PEQ-15와 이오텍 EXPS 및 G33 확대경을 장착하고 개머리판에는 맥풀 CTR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레밍턴 870 MCS 단축형 산탄총을 갖추고 있군요. 그리고 뒤편의 요원은 주로 국평단 및 아크부대에서 쓰는 볼텍스 UH-1 1세대 조준경을 적용했습니다. 국내에서 707이 쓰는 건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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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음 보호 및 무전용 헤드폰으로는 3M 컴텍이 많이 보이지만 보시면 알 수 있듯 최신형 헤드폰으로 성능이 아주 좋다고 알려진 옵스코어 RAC를 쓰는 요원이 보입니다, 별다른 가공 없이 헬멧 후면부에 장착 가능하고 착용감이나 조절 편의성은 물론 음질도 3M 컴텍보다 좋다고 하여 최근 서방권 특수부대에서 많이 보입니다. 국내에선 경찰 특공대가 먼저 도입한 것 같은데 707도 도입을 했군요. 개인 구매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한 707이라고 해서 무조건 헤드폰을 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좌측 3번째 요원을 자세히 보시면 그냥 귀에 노란색 이어플러그만 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헤드셋이 조준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 요원은 통로개척 할 때 폭발물을 쓰셨는지라 과연 귀가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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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5특임대대의 모습입니다. 올해부터 35 특공대대에서 특임대대로 바뀐 그들은 그냥 총만 K1A인 것을 제외하면 경찰특공대와 다를게 없을 정도로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진짜 제가 알던 35대대가 맞은지 의문이 들 정도네요. 

 

K1A에 워리어 플랫폼의 광학 장비 및 레일을 장착했고 맥풀 CTR 개머리판이 적용되는 등 K1A에 할 수 있는 모든 개조를 가한 것이 보이고 K5 권총에 조준경이 달린 것도 보입니다. 707의 SCAR-L이나 P226에 비하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 못지 않게 광학장비를 장착한 것이 보입니다.

 

뒤편에 경계를 하고 있는 56사단 병사들이 보이는데 방편 선글래스와 컴뱃 셔츠 그리고 신형 헬멧을 착용했고 비록 K2 알총이지만 신형 총기 맬빵이 적용되는 등 나름 발전 한 것이 보이지만 적어도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전술 장갑이라도 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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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의 포드 F550 대테러 차량에 함께 탑승한 707과 35대대 요원들의 모습입니다. 두 특수부대가 저렇게 같은 차량에 있는 것은 처음보는데 맨 위에 보시면 707 요원 1명이 드론으로 인한 테러를 막기위해 드론 재머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고 있는 배터리의 크기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아 최대 1Km에서 접근하는 드론을 막는 장거리 용 인 것 같습니다.

 

두 특수부대는 그 비싸기로 소문난 4안식 야시경인 GPNVG-18(1세대)을 모두 적용하고 나왔는데 우리나라가 GPNVG-18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1000여정)이 있는 만큼 국가급 대테러 부대로 지정된 웬만한 특수부대에 많이 보급된 듯 합니다. 다만 제 의견인데 GPNVG-18 1000여정을 사는 것 보다는 한 반정도만 사고 나머지 반 살 돈으로 PVS-31을 도입했다면 좀 더 다른 장비에도 투자 할 수 있지 않냐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을지 프리덤 쉴드(과거 을지 프리덤 가디언)가 다시 열린 만큼 707 특임단과 35 특임대대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중러 및 각종 테러조직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707 특임단과 35 특임대대를 비롯한 훈련에 참가한 모든 기관 및 부대에 매우 많은 관심과 발전이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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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AL 2022.08.26. 20:19
전술장갑 관련해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전투장갑이 이미 초도 보급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냥 불편해서 안끼는겁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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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2.08.26. 21:55
TACTICAL
그렇군요. 제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글을 적었다니 정말 죄송하며 잘 알겠습니다
mahatma 2022.08.27. 10:08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출신들에게
저런 훈련 시키면 얼마나 버틸지 궁금합니다.
평소 엘리트 의식으로 건방질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유형들도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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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2.08.27. 13:05
mahatma

얼마전부터 특정 학교 출신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계속 꺼내시는데, 경고합니다. 

개인의 편향된 생각을 일반적인 것인양 드러내지 마십시요.


또한, 앞으로 오늘 자유게시판에 올린 것과 같은 내용도 표현을 걸러서 하십시요.

이런 류의 댓글이나 질문이라면 한동안 아무것도 안올라오는게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앞으로 이런 류의 발언 또 나오면 영구 접근 금지 처분하겠습니다.
사이트 관리 차원에서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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