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 작전 중 미니 우지를 썼던 네이비 씰
https://mobile.twitter.com/SPA001/status/1559166084229373954
https://zombiekiller.militaryblog.jp/e1048816.html
https://www.instagram.com/p/ChRyWheuswL/ (설명출처)
데브그루 요원으로 2011년 5월 빈라덴 사살 작전인 넵튠 스피어에서 빈라덴을 사살했다고 알려져 유명해진 로버트 오닐 씨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사진으로 데브그루에 들어가기 전 네이비씰 팀 2 (96-01년까지 복무)에 있었던 모습입니다. 오닐 씨가 22세던 98년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작전할 때 였는데 대사관에서 데브그루를 처음 봤고 처음으로 총탄을 맞았다고 한 것을 보면 코소보 전쟁 시기로 추정합니다.
사복을 입은 그는 경호 또는 첩보 작전 수행중으로 보이며 정말 간편하게 무장을 했습니다. 일례로 권총을 홀스터 없이 그냥 벨트에 끼워놓은 것이 보이는데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매우 신속하게 뽑을 수 있죠. 그리고 흔치 않은 미니 우지 기관단총을 갖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훈련중 미니우지를 쓰는 네이비씰)
네이비씰은 대략 80년대쯤 미니 우지를 일부 도입하여 쓴 적이 있는데 훈련등지에서만 쓰는 것을 보여줬지 실제 작전중 쓰는 것은 처음봅니다. 특히 90년대면 네이비씰에서 MP5N을 매우 많이 쓰던 시기라 경호 작전시 MP5KN 같은 것을 더 많이 썼었죠.
아마도 베트남 전쟁 및 그 이후에 잉그램 기관단총을 썼던 경험으로 인해서 잉그램의 원조이자 내구성도 좋고 구조도 간단하며 MP5KN보다 훨씬 단순한 디자인이라 어디 걸리적 거리는 것 없이 화망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00년대 로버트 오닐 씨가 들어간 데브그루에선 미니 우지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HK MP7A1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오닐씨는 감회가 새로웠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