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소총에 대용량 탄알집을 장착한 몽골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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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8/7.62mm_light_machine_gun_RPK.png
지난 21년 4월 몽골 경찰 창설 100주년을 맞이하여 몽골 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인데 한 경찰관이 경찰견과 함께 경계를 하는 모습으로 경찰관은 AK 소총을 들고 있습니다. 몽골 경찰, 군대는 과거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아 AK 소총을 쓰는 모습이 많이 보이죠.
경찰관이 사용하는 AK는 기존의 AKM이 아닌 AK74 소염기가 장착되어 있는 등 AK103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것은 러시아제는 아니고 저 멀리 불가리아의 Arsenal AD라는 총기 회사의 AK 제품군인 SGL 21-63입니다.
Arsenal SGL 21-63
SGL 21-63은 AKM의 총탄인 7.62 M43탄을 쓰는 반자동 민수용 제품인데 Arsenal AD는 미국에서 파는 민수용 AK 중에선 가장 품질이 좋고 현재 불가리아 군에서도 정식 납품되는 등 성능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높은것이 단점이죠.
RPK 47 기관총
또한 경찰관은 SGL 21-63에 30발 탄알집이 아닌 AK47을 바탕으로 만든 경기관총인 RPK47의 40발 탄알집을 장착했습니다. AK와 RPK는 서로 부품이 호환 가능해 RPK의 탄알집을 AK에 장착해서 쓰는 경우가 정말 많고 주로 화력을 많이 투사하는 군대 및 특수부대가 그러한데 저 경찰관은 정말 화력에 많은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만 무게가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죠.
몽골도 자료가 많이 없는 편이지만 동북아에서 타이완 만큼 특이한 무기를 많이 도입 및 운용하는 것 같아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구 소련제 무기들은 종류별로 다 도입해서 러시아를 제외한 구 공산권에서도 안 쓰는 무기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죠. 다만 몽골이 러시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난다면 어떻게 무기체계가 바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소총 등의 사격상황에서도 훈련받은 모습으로 대기하도록 말이죠.
______안내견도 일부러 성격이 차분한 강아지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주위 상황에 같이 놀라고 그러면 안내견의 주인이 더 당황하니까요..
______한 십 몇 년 전에 진돗개를 미국에서 안내견이나 군견으로 써보려고 데려갔는데, 주인만 따른다고 해서 다시 데려왔다고 하죠. 세퍼트는 그래서 더 각광받은 강아지 같아요.. 위키를 보니까 세퍼트 대신 다른 종이 요즘 각광받는다네요..
군견, 경찰견, 안내견, 수색견들은 엄청난 수준의 훈련을 통과한 최고의 엘리트 견공들입니다. 그래서 양성하는데 예산, 시간도 많이 들고 그런 견공들과 함께 일하는 핸들러도 철저하게 선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