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근위병에게 물을 주는 영국 경찰
19일 영국 런던에서 버킹엄 궁전을 지키는 왕실 근위대 병사에게 경찰관이 물을 주는 사진입니다. 보통 근위병에게 함부로 다가가면 크게 호통 치며 물러나라고 하는데 자신들의 아군인 경찰들은 접근이 가능한 것 같고 또한 저렇게 물을 주는 모습은 처음보는군요. 경찰관이 봐도 정말 힘든게 보인 것 같네요.
참고로 현재 영국은 무려 영상 40도로 현재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운 상황입니다. 지금 유럽 전반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열질환으로 탈진하거나 사망하는 상황이죠. 특히 근위대 병사들이 경계 임무 도중 탈진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폭염 속에서도 버킹엄 궁전 및 여왕과 왕실 관계자들을 지키기 위해 더운 제복과 곰털 모자를 쓰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꼿꼿한 근위병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