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OCOM 소속의 티라노사우루스
https://mobile.twitter.com/SPA001/status/1546445873495678976
https://www.instagram.com/p/CfmNGglu9LL/
https://www.facebook.com/ralphtherex/videos/561121572306030/
우리는 그동안 공룡은 멸종한 줄 알았고 굳이 공룡(특히 수각류)의 후손을 찾자면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 되지만 사실 공룡중 일부는 살아있고 미군 특전사 SOCOM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아프간에서 작전중인 SOCOM 소속 특수부대인 75 레인저 또는 네이비씰에서 MK48(7.62mm 미니미 기관총)을 사격하는 한 공룡의 모습이죠.
종은 그 유명한 티라노 사우루스 렉스이며 거대한 덩치와 짧은 팔은 인간과 함께 작전하기 위해 덩치를 줄이고 팔을 늘리는 건 물론 허리를 곧게 서는 진화를 택했습니다. 이렇게 공룡이 살아서 우리 인간과 함께 테러에 대응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군요.
자 지금까지 농담이고 어떤 75 레인저 또는 네이비씰 요원이 티라노 사우루스 풍선 슈트를 하나 산 뒤 MK48을 사격하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이 정말 유명한지 티라노 사우루스 풍선 슈트를 착용하여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많은 인기를 얻은 Ralph The Rex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릴 정도였죠.
미국을 비롯한 NATO 특수부대들은 이런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테러와의 전쟁 시기 아프간에서 탈레반 및 다에시, 알카에다 같은 테러리스트들과 가장 최전선에서 싸워 사상자도 많이 나왔는데 저렇게 공룡 옷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동료들을 재밌게 만드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아무리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이 어쩌면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것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