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공대 여경 저격수의 모습들

https://www.reddit.com/r/policeporn/comments/tnk8wf/south_korean_police_sou_with_g28e_1157605/

https://static.news.zumst.com/images/2/2017/10/19/467a6ef03cd6412cb29a4ae779304a64.jpg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2/2016070200137.html

(보안을 위해 얼굴을 검열함)

최근 촬영된 소속 불명의 우리나라 경찰 특공대 여경 요원의 사진으로 반자동 저격 소총인 HK G28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음 기에 커버를 장착했고 양각대를 사용했음에도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총기 측면에 무언가를 받친 모습이 보입니다. 경특 여경 요원이 MP5, 416A5이 아닌 저격 소총을 쓰는 것은 처음 보지만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저격수로 활동했던 경특 여경 요원들이 있었습니다.

(광주 경특 금은경 경위, 2017년)

우선 2017년 기준 광주 경찰 특공대의 유일한 여경 요원으로 활동했던 금은경 경위 님(당시 계급)의 모습인데 AI AW 볼트 액션 저격 소총을 쓰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격수를 맡고 있으며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이며 체력도 100m 달리기를 14초02(만점 14초50)에 뛰고 윗몸 일으키기를 1분에 60개(만점 55개)를 할 수 있는데 다가 모든 체력 단련 및 전술 훈련을 남경 들 과 동일하게 받는다고 합니다. 

(서울 경특 한지영 경위, 02년 한일 월드컵)

2016년 기준으로 서울 경찰 청 청문 감사관 실에서 근무 중인 한지영 경위 님(당시 계급)은 과거 2000년 경찰 특공대가 1기 여경 요원을 뽑았던 시기 최초의 10인에 포함됐는데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인해 1호 여경 저격수 요원이 되셨다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활동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녀 또한 태권도 4단, 합기도 3단, 유도 2단, 특공 무술 1단의 유단자로 03년까지 임무를 수행하시다가 대통령 경호 처로 가셨다고 합니다. 그녀의 동생 분이신 한지희 경사(16년 당시 계급)도 03년 2기 여경 요원으로 경찰 특공대에 들어가셨죠.

1번 사진의 여경 저격수를 처음 봐서 흔치 않은 모습이라고 했는데 조사를 해본 결과 경특 여경 저격수에 대한 역사가 은근히 오래 됐음을 알아 깜짝 놀랐습니다. 오로지 실력과 체력으로 판단하는 경찰 특공대 답게 여경 요원들 모두 무술 유단자에 뛰어난 체력으로 남경 요원들 못지 않게 우리 국가와 국민들을 안전히 지키셨습니다.

 앞으로도 실력, 체력 모두 뛰어난 소수 정예 여경 요원이 각 지방 청 경찰 특공대에 잘 배치되어 우리 국가와 국민들을 지켜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