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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m 고폭 유탄을 쓰는 벨기에 연방 경찰 특수부대 D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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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NAN2R5fii4&t=278s
https://fnamerica.com/products/grenade-launchers/fn40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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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29일 벨기에 연방 경찰 유튜브에 올라온 연방 경찰 소속 대 테러 부대 DSU에 대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DSU가 어떤 임무를 하는 지 알 수 있었는데 첫 번째 Intervention(무력 개입) 파트에서 DSU 요원이 FN 헤르스탈 사의 FN40GL 유탄 발사기를 장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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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40GL 유탄 발사기)

 

FN40GL 유탄 발사기는 SCAR 소총의 전용 유탄 발사기로 유명하며 특이하게도 방아쇠 가 탄알 집을 감싸는 설계라서 소총에 장착하여 쓸 경우 유탄을 쏠 때 손을 움직일 번거로움 없이 그냥 중지로 쏘면 되는 간편한 발사 방식을 가지고 있고 발사 관이 옆으로 열리는 방식이라 다양한 유탄을 넣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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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표시한 게 유탄)

 

경찰 특수부대가 유탄 발사기를 쓰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시위, 폭동을 막는 기동대 측 도 마찬가지지만 상대를 원거리에서 제압해야 하는 경우 최루 탄, 연막 탄, 고무 탄 같은 저 살상 탄 을 쏘는 용도로 사용하죠. 소총에 쓸 경우 무게가 무겁고 밸런스도 맞지 않아서 저렇게 따로 쓰는 경우가 요즘 군, 경 특수부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DSU 요원은 농성이 일어나고 있는 저 집에 유탄을 발사하는 중인데 붉게 표시한 것이 날라가는 유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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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표시한 것이 유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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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창문 부분으로 제가 위에서 언급한 최루탄, 연막탄 등이 아닌 군대에서 주로 많이 쓰는 일반적인 고폭 유탄을 씁니다. 상대를 최대한 살려서 제압하는 경찰 특수부대에선 저런 고폭 유탄을 쓰는 모습이 지금껏 분쟁 지역을 제외하면 NATO 측 국가에선 한번 도 본 적이 없었는데 저 정도면 실내에 있던 적대 세력은 완전히 끝장나지만 만일 인질이 있다면 인질들이 위험해 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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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쓰는 이유는 농성을 벌이는 테러범, 강력 범이 너무 화력이 강하고 생포할 여지가 없을 때, 창문에 각종 엄폐물 들을 너무 많이 쌓아 놓아서 진입이 불가능 할 때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 있을 때 쓰는 것 같습니다. 건물에 가까이 있는 DSU 요원들도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특히 벨기에 같은 경우는 NATO, EU 본부 등과 같은 중요한 시설이 많이 있는 곳 인데 다가 최근 테러 및 강력 범죄로 매우 큰 피해를 입었기에 DSU 측은 저런 고폭 유탄까지 쓸 정도로 그런 상황에 단호하게 대처 하는 것 같습니다. 저들을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시체도 온전하게 보전 못 할지도 모르겠네요 

 

영상 및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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