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쓰는 일본 경시청 SAT

시에라델타147 2년 전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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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rmy-technology.com/products/ilee-twinbeam-mk2/#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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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국가의 모든 대 테러 부대 들은 총기에 주,야간 시 정확한 조준을 위한 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장착하여 쓰는데 일본 같은 경우는 그러한 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완전히 안 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진들은 지난 15-16년에 촬영된 일본 경시청 소속 전문 대 테러 부대인 SAT(특수 급습 부대)의 모습으로 그들의 MP5에는 조준 경 말고 어떤 직사각형 모양의 광학 장비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레이저 표적 지시기는 핸드가드 레일 에 장착을 하는데 경시청 SAT는 특이하게도 조준 경 마운트에 장착을 했습니다. 보통 소총 같은 경우에 쓸 때도 저렇게 레일 상부에 쓰기 때문에 전혀 이상 할 것은 아니죠. 다만 크기가 크고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그런지 위의 15년 당시 훈련 영상에선 덕테이프(추정)로 감싸서 떨어지지 않게 한 것 같습니다

수량이 얼마만큼 되는 지는 모르겠으나 대다수의 요원들은 웨폰 라이트만 장착해서 사용하고 저 레이저를 쓰는 요원은 별로 없는 것을 보아 소수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레이저 표적 지시기는 대 테러 부대의 필수품으로 많이 보급 할 수록 좋은 건데 일본 경찰 특수부대의 SAT, SIT등은 야간 투시 경을 쓰는 모습이 없고 작전 중에 쓰지 않던 것을 보아 야간 투시 경과 상성이 좋은 레이저 표적 지시기는 어쩌면 그들에게 쓸 일이 없는 광학 장비 일지도 모릅니다.

(ILEE TwinBeam 레이저 표적 지시기)

레이저 표적 지시기 제품은 독일 라인메탈의 레이저 제품군인 ILEE의 TwinBeam이며 2007년에 발표된 1세대 모델입니다. 그 당시 제품 답게 지금의 PEQ-15, DBAL, NGAL 같은 제품에 비하면 크기가 크고 기능도 별로 없습니다. 레이저는 가시 성, 비 가시 성 딱 2개만 가능 할 것 같네요.

SAT 측에서는 한 00년대 후반쯤 도입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아까 위에서 언급 하듯 수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ILEE TwinBeam 2세대)

현재는 2세대 모델이 나왔고 1세대에 비하면 훨씬 작아졌을 뿐더러 기능도 더 다양해지는 등 매우 발전 했는데 일본 SAT 측에서 도입 했을지 여부는 모릅니다.

(올해 6월에 촬영 된 SAT의 모습)

경시청 SAT는 15-16년도의 저 모습 이후로는 따로 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데 다만 올해 올림픽을 대비 하면서 야시경 부착대 및 각종 광학 장비를 장착 가능한 신형 헬멧이 도입되어 그들도 헬멧에 야시경을 장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니 잘하면 또 다른 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도입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