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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C-130과 SAS 23 연대 요원들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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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설명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Ud4IcVMD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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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송기로 매우 유명한 C-130이 심각한 파손 상태로 기울어져 있고 사복을 입고 얼굴을 검열한 군인들이 기체 위에서 사진을 찍은 정말 위험했던 모습입니다. 우선 저 군인들은 영국 육군 특수부대인 SAS로 예비역으로 이뤄진 23 연대 소속인데 아프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저렇게 됐다고 합니다.

 

2006년 5월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주에서 SAS 요원들, 당시 신임 주 아프간 영국 대사인 Stephen Evans 대사가 탑승한 특수 전 침투, 퇴출 임무를 지원하는 영국 공군 제 47 중대의 C-130이 착륙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 당시 비 포장 도로에서 착륙을 하는 위험한 상황이었고 결국 위험은 현실화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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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원의 인물은 대사 로 추정)

 

기체가 착륙 하자 흙 바닥에 설치된 지뢰1가 터져 날개에 위치한 연료 탱크가 제거되고 2번 엔진 내부에 불이 붙으면서 경 착륙했고 결국 저렇게 지면에 추락 했는데 다행히 요원, 대사, 조종사 모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 후 운 좋았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체에 올라가 모두 단체 촬영을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위험천만했는데 인명 피해가 없어 아주 다행입니다.

 

1. 탈레반이 설치한 건지 아님 소련-아프간 전쟁 당시 설치된 건지 불명

 

 그러나 SAS와 영국 정부는 저 상황을 좋다고 보긴 힘든데 바로 저 안에는 SAS의 차량 2대와 대량의 현금이 불에 탔다고 합니다. 차량이 있는 건 이해가 가는데 대량의 현금이 수송 된 건 의문이 드는데 아마도 SAS와 영국 대사가 탈레반의 영향력이 매우 강했던 헬만드 주에서 영국, NATO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헬만드 지역 유지 및 권력자들에게 뇌물로 주기 위한 돈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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