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카불 공항의 NZ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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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NZDefenceForce/posts/205068684991254

 

뉴질랜드 군 공식 소식: https://www.nzdf.mil.nz/nzdf/news/new-zealand-armys-role-in-evacuation-mission-involved-bravery-on-both-sides/?fbclid=IwAR3zUm2iz0XOlqlBKoYEcSFpQCq431L2IO_wHZGKeD1VfE6KTyWVi6wF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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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1일 뉴질랜드 군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이며 카불 국제 공항에서 대피를 돕는 뉴질랜드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NZSAS 요원들의 모습입니다. 뉴질랜드 국방부에서 올라온 소식 에서 아예 '엘리트 특수부대' 라고 언급했으니 확실히 NZSAS가 맞습니다.

 

파이브 아이즈 국가 특수부대들이 모두 카불 공항에서 작전을 펼쳤는데 뉴질랜드 NZSAS는 보이지 않아서 뭔가 의아해 했고 계속 찾아봤지만 없어서 포기했는데 이렇게 공식 SNS에서 모습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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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육군은 코카코 작전이라는 것을 통해 아프간에 있던 뉴질랜드 국민, 뉴질랜드에 협력한 아프간 인 들을 후송 시키는 임무를 맡았는데 저번에 일어났던 다에시의 끔찍한 테러 사건으로 수많은 민간인 과 미 해병대 원들이 사망한 만큼 신중한 후송을 위해서 NZSAS들은 협력 아프간 인 들 에게 암구호를 가르쳐 주고 피아 식별 표식을 줘 공항에서 확인을 한 후 후송을 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마치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만큼 어려운 작업이며 그 바늘이 과연 알맞은 바늘인지 모르는 상황" 이라고 할 정도로 힘든 임무였다고 했지만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잘 진행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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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로 들어가자면 NZSAS는 LMT사의 MARS라는 AR 15 소총을 쓰고 있으며 PEQ-15 레이저 표적 지시기, ACOG+ 소형 조준 경을 장착했고 CRYE 사의 멀티캠 전투복과 TYR 택티컬의 PICO 방탄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국기 패치, 뉴질랜드의 국조 이자 상징인 키위 새 패치를 붙인 요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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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G 사의 Plateminus 방탄복을 입고 머리를 묶은 여군으로 보이는 요원이 있는데 여군이 맞으며 이들은 NZSAS의 여군 부대인 FET입니다. FET는 이슬람 원리, 보수 주의가 심해 남녀 구별이 엄격한 지역(특히 아프간)에서 현지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몸, 방 수색 및 대화, 심문을 통한 정보 획득을 담당하며 남 군 요원들과 같이 전투도 하는데 그만큼 엄격하게 심사해서 선발을 합니다.

 

이들은 2019년 3월 크라이스트처치 시 모스크 총격 테러 당시 모스크에 있던 무슬림 여성들을 보호하고 그녀들에게 각종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투입된 적 있고 저렇게 아프간에서 군복 및 방탄 장구 류를 제대로 착용한 모습은 처음 보며 위에서 언급한 주요 임무 때문에 투입 됐습니다

 

FET에 대해 쓴 글

https://milidom.net/photo/1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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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남 군 NZSAS 요원, 오른쪽은 NZSAS FET 요원)

 

NZSAS 요원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코카코 작전에 투입돼 수많은 뉴질랜드 국민 및 협력 아프간 인 들을 구출했으며 공항 내부 경계 뿐만이 아닌 공항 근처에 있던 보안 구역내의 아프간 인 들을 안전하게 공항 내부로 이동 시키는 임무도 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80여명의 NZSAS 포함 뉴질랜드 군이 카불 공항에 있고 오는 9월 초 본국으로 돌아가 코로나 검사로 2주간 격리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랜 만에 보는 NZSAS의 모습이며 이들은 작년 20년의 모습과 별로 바뀐 점은 없지만 2019년 크라이스트 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 이후 FET의 모습이 다시 보인 건 아주 흥미롭습니다. FET에는 날씬한 체형의 요원과 마지막 사진 오른쪽의 웬만한 남성 요원들 못지 않은 근육질 체형의 요원이 있고 군장을 착용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며칠 전 있었던 끔찍한 테러로 인해 저들도 굉장히 힘겨워 하는데 돌아가는 그날 까지 별 탈 없이 본국으로 몸 건강하게 복귀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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