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그러니 놓여있는 델타포스의 416 소총과 방탄 헬멧

https://twitter.com/teppoblog/status/1427511113990561796 (트위터 사진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SpC-EcLXXB/ (인스타 설명 출처)

여기 전형적인 델타포스의 HK416과 GPNVG-18이 장착된 옵스코어 하이컷 헬멧이 있으며 특이한 점은 SIG ROMEO 4T 조준 경, 검은색 맥풀 PMAG 탄알 집, LaRue MBT 2S 방아쇠(추정)를 적용했습니다. SIG ROMEO 4T 조준 경은 최근 공개된 델타의 모습에서도 적용 된 만큼 좋은 제품 인 것 같고 델타에서 검은색 PMAG을 쓰는 것은 처음 봅니다.

이 사진은 평범해 보이지만 문제는 이 사진이 찍힌 장소가 사람들이 말하길 현재 탈레반이 집권해 지옥이 된 아프간 카불 미국 대사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델타포스는 미 대사관 직원, 관련 인물¹들을 대피, 경호, 질서 유지는 물론 민감한 기밀 문서, 장치, 장소를 세절 및 파쇄 하는데 있었던 거죠. 특수부대니까 당연한 업무 일 겁니다.

1: 아프간에서 활동했던 미국 국적 시민 및 미국에 크게 협조했던 일부 아프간 인

아주 급한 임무라 무겁고 걸리적 대는 총, 헬멧은 잠시 내려 놨고 누가 그걸 찍은 것 같은데 미 대사관의 델타 요원들은 정말 어떤 심정일까요? 비록 01년 토라보라 산맥의 빈라덴 생포는 실패했으나 가장 아프간에 먼저 가 최전방에서 20년 간 탈레반 및 테러 조직에 싸우면서 각종 성공과 실패를 했지만 결국 허무하게 카불 정부가 끝나고 철수 하게 됐으니 헛 고생만 한 심정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