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을 사살한 인도 해군 특수부대
지난 1980년대 말 인도에서 찍힌 사진으로 인도 해군 소속 최정예 특수부대 MARCOS 요원들이 자신들의 주둔지 INS Abhimanyu 기지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며 총기를 들고 있는 평범한 모습 같지만 땅바닥에 어떤 짐승이 쓰러져 있는데 바로 죽은 표범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우선 인도는 수많은 사람과 야생 동물들이 살아가며 대형 고양잇 과 맹수인 뱅골 호랑이, 인도 사자, 인도 표범들도 사람과 함께 경쟁하면서 사는데 특히 표범들에 의한 피해가 아주 심각합니다. 서식지 파괴로 인간과 마찰을 빚고 작고 민첩하고 은신 능력도 좋다 보니 쉽게 잡히지 않죠.
표범들은 마을, 도시에서 유기 견,묘,가축을 잡아 먹고 그것도 부족하면 사람을 습격하여 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치는데 저 표범 또한 먹을게 없거나 호기심에 저 INS Abhimanyu 기지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하나 하필 상대가 그냥 사람이 아닌 사격의 최강 고수들인 특수 전 요원이었고 결국 저렇게 사냥 당해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어쩌면 인도에서 가장 운이 나쁜 표범인 것 같고 창설 된 지 얼마 안된 MARCOS는 가장 강한 적과 싸웠을 것이며 영원히 부대의 전설적인 일화로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