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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h-41을 쓰는 이라크 전쟁의 미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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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dit.com/r/MilitaryPorn/comments/oszkro/us_troops_in_iraq_with_ppsh_submachine_guns/

https://www.reddit.com/r/MilitaryPorn/comments/ab2br6/us_soldier_clearing_rooms_with_a_ppsh_in_iraq_800/

 

6fmw29vnsud71.png

 

이라크 전쟁이 한창이던 04년도에 찍힌 사진으로 M16A4 소총을 쓰는 것을 보아 미 해병대로 보이며 팔루자 전투때의 모습으로 추정합니다. 실내 전을 수행 중인 모습에서 한 미 해병대 원의 총이 크게 눈에 띄는데 방열 구멍이 잔뜩 있는 총 열과 드럼 탄알 집 바로 2차 대전 시기 소련군에서 쓴 기관단총 PPSh-41입니다.

 

워낙 분쟁이 많은 중동이라 저런 2대전 시기 무기들이 창고에서 다시 나와서 쓰이는 모습이 전혀 놀랍지 않고 아마 저 해병대 원은 반 군이 쓰던 PPSh-41을 노획 해서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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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자신이 쓰는 M16, M4 보단 덜 인체 공학 적이며 무겁고 확장성은 아예 없지만 짧고 수십 발의 권총 탄(토카레프 탄)을 빠르게 많이 난사 할 수 있는 건 실내, 시가 전이 많던 이라크에선 큰 장점으로 여겼을 것이고 PPSh-41은 수많은 초대형 전쟁에서 그 실력을 보여줘 성능도 보장됐죠.

 

아마도 저 PPSh-41을 쓰는 미 해병대 원은 자신이 마치 독소 전쟁 시절의 소련군이 된 느낌일 것이며 저걸로 팔루자 전투 당시 반 군, 테러 조직원들과 싸우면서 독소 전 시절의 치열했던 시가 전을 직접적으로 체감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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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개 2021.08.03. 01:27

이라크전때 천하의 미군이 보급이 망해서 소총탄이 부족해서 난리가 났다던 기억이 나네요

현지 전투병력들이 탄약을 아끼려고 노획무기를 적극 썻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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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1.08.03. 10:27
순한개

그리고 저 M16A4가 좁은 실내전, 시가전에선 긴 길이로 불편한것도 노획무기를 적극 사용했던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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