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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똑바로 안 하나?! 이 자식들이 빠져 가지고!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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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OZIRMTlM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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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이 엄청나게 힘든 이 사진은 바로 미 해군 소속의 특수부대 네이비 씰 이 되기 위한 훈련인 BUD/S 의 모습입니다. 촬영 연도 는 대략 00년대 초 중반으로 보이며 해안에서 교육 생 들은 서로의 팔을 맞잡고 '뒤로 취침' 자세로 밀려오는 파도를 맞고 있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자세가 흐트러지면 교관의 고성과 함께 얼 차려 가 가겠으나 교관 대신 개가 한 마리 있군요.

 

단순한 개가 아닌 네이비 씰 소속의 군 견 인데 아마도 교관이 일부러 저 군 견 을 보내서 교육 생 들을 감시하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팔 아프고 바닷물이 눈,코,입으로 들어와 숨도 못 쉬고 짠 물 때문에 엄청 힘든데 '개 팔자가 상팔자' 라고 개 한 마리가 팔자 좋게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으니 교육 생 들 은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 일 겁니다. 저 개한테 욕 박은 뒤 퇴소 하고 싶겠죠.

 

그러나 진짜 네이비 씰 이 되면 저런 훈련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전쟁에서 활동해야 하며 옆의 교육 생 동료가 전장에서 나를 구할 전우가 되고 저 꼽주는 듯한 군 견 또한 전장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네 발 달린 전우가 되니 저 훈련은 극한의 상황에서 내가 얼마나 남을 위하고 당황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 3자의 입장으로 저 모습은 아주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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