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 1: 해치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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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pload3.inven.co.kr/upload/2020/07/11/bbs/i15947225168.jpg

http://www.justjared.com/photo-gallery/3956782/rami-malek-films-live-aid-scene-for-freddie-mercury-biopic-03/fullsize/

군인 3: 이봐 그런 말을 해선 안 된..... 이런 늦어버렸군

 주로 일본 애니, 만화에서 정말 강한 상대에게 주인공 팀이 엄청난 공격을 한 후 생사를 궁금해 하는 대사(해치웠나?)를 한 후 갑자기 연기가 걷히더니 그 상대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고 역으로 공격을 당하는 전개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 상대의 강함을 알 수 있는 클리셰 인데 이건 그 연출과 정말 비슷한 모습의 사진입니다.

2017년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 군(IDF)과 충돌을 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남성의 모습입니다. 아무런 무장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몸으로 중무장을 한 이스라엘 군인 4명과 맞서 싸울 법한 상황인데 저 모래 바람인지 최루 탄 인지 모르는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게 마치 영화, 만화에서 볼 법한 대단한 모습입니다. 

물론 저렇게 해봤자 맨몸에 고무 탄, 테이저 건 맞으면 곧장 쓰러져서 연행될 게 뻔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군인들은 뭔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을 겁니다. 보니까 해외에선 일종의 합성 필수 요소(Meme)으로 쓰였던 것 같고 주로 저 팔레스타인 남성을 보고 최고의 락 그룹 'QUEEN'의 보컬로 매우 유명했던 '프래디 머큐리' 를 닮았다고 해서 그와 연관 짓고 있습니다.

흰 셔츠와 연한 청바지, 검은 벨트 LIVE AID 공연 당시의 그 유명한 모습인데 이렇게 보니 정말 닮았네요.

※ 이렇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일로 합성 한 것도 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