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색 호랑이 무늬 군복을 입는 요르단의 그린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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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및 특수전 전술, 전략, 자산에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하는 요르단의 특수전 훈련소 인 압둘라 2세 왕 특수전 훈련 센터(KASOTC)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미 육군 그린베레 요원의 모습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저기서도 사막색 호랑이 무늬(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하의)을 입고 다니는 겁니다.
(아프간에서 작전하는 CIA GRS)
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은 베트남 전쟁 시절 미국 특수부대의 상징이며 그 후 00년대 부터 아프간에서 사막색 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을 입는 경우가 늘었는데 주로 CIA의 특수부대 GRS에서 입고 델타포스, 그린베레, 네이비 씰, 75 레인저도 가끔 씩 입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아프간 군 특수부대가 저 군복을 많이 입으며 그들과 합동 작전 시 적들의 피아 구분을 어렵게 하기 위함이죠.
(2017년 KASOTC 주관 세계 특수부대 경연 대회에 참가한 그린베레)
그러나 저런 복장은 아프간에서만 입는 복장으로 주로 보이며 다른 지역권에서 작전 및 훈련시 주로 멀티캠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사막색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다른 지역권에서 보이는 건 의외네요. 아마도 대회 규정에선 복장 상하의 깔맞춤 하고 참가해야 하지만 미국, 요르단 만의 연합 훈련(추정)이다 보니 그냥 입고 싶은거 입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