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BREN 2 BR 소총을 쓰는 포르투갈 공군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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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2일 포르투갈의 공군 특수부대인 NOTP(Núcleo de Operações Táticas de Proteção)의 요원들이 자신들의 C-295 수송기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인데 이들은 FN SCAR L, H를 도입한 포르투갈 육군 특수부대 코만도스 와 는 달리 특이하게도 체코 CZ BREN 2 소총을 도입했습니다.
다른 요원들은 모두 5.56 모델을 쓰고 있지만 맨 왼쪽 요원의 소총은 매우 특이한데 핸드가드, 총열이 5.56 모델보다 훨씬 긴 편입니다.
저 소총은 CZ BREN 2의 7.62X51 버전인 CZ BREN 2 BR 입니다. 지난 2018년 CZ 사가 공개한 제품인데 7.62X51mm 탄을 쓰는 강한 화력의 소총이며 특히 AR 10 전용 25발 탄창을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라이벌인 SCAR-H, HK 417이 전용 20발 탄창 밖에 못쓰는 것에 비하면 장탄 수 면에선 매우 좋은 편입니다.
(CZ BREN 2 BR의 모습과 세부 사항)
18년 처음 공개 이후 본 제조 국인 체코는 물론 그 어느 나라의 군,경 및 미국에서 민수 용으로도 안 팔리고 최근 스위스에서 민수 용으로 팔린다는 소문을 들었지 저렇게 포르투갈 공군 특수부대에서 도입 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기인데 팔렸다니 다행이네요.
SCAR L, H 보다 가격이 더 싸고 품질도 믿음직한 CZ이니까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실전 및 각종 환경에서의 사격에서 내구도 및 신뢰성에 대한 평가가 나오지 않았으나 그래도 라이벌이자 선두 주자인 SCAR-H, 417, Galil ACE 52와 더불어 신세대 전투 소총의 강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밑은 CZ BREN 2 BR에 대한 홍보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