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교육을 받을 예정인 한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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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년 5월 29일 이집트에서 찍힌 사진으로 당시 이집트 정부는 이집트에서 가장 악명 높은 1급 수배 테러범인 헤샴 아쉬마위를 리비아로부터 인도 받는 상황이며 이집트의 정보기관 GIS(جهاز المخابرات العامة)의 요원들이 그를 대리고 있습니다. 안경을 낀 GIS 수사관이 아쉬마위의 앞에 다가가서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수사관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만 사진에서 아쉬마위의 표정은 정말 말로는 형 언 하기 힘든 공포, 두려움, 억울함, 슬픔, 당황의 표정이 모두 다 드러나 있습니다. 저런 표정은 정말 보기 힘든데 연기가 전혀 아닌 진짜 입니다.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대충 알 것 같네요.
(특수부대 시절 헤샴 아쉬마위)
헤샴 아쉬마위는 이집트의 육군 장교로 15년 넘게 보병, 특수부대에서 복무했지만 평소 종교적으로 매우 극단, 원리 주의 성향을 보였고 2010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더욱 극대화 되자 결국 극단적 사상을 군에 확산 및 선동 혐의로 11년 불명예 제대를 당한 후 알카에다 관련 테러 조직에 들어가 활동 했고 15년 다에시 이집트 지부에 충성하면서 탈퇴 그 후 자기 만의 조직을 만들어서 행동 했습니다.
그는 2014년 파라프라 지역의 검문소에서 매복 작전을 펼쳐 국경 수비 대 22명을 살해했고 2015년 이집트의 검찰총장인 히샴 바라카트 총장을 폭탄 테러로 암살하는 등 각종 끔찍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이집트 정부가 가장 경계하고 체포 및 제거 하려 했던 테러리스트였습니다.
(2018년 체포 당시 모습)
그러나 아쉬마위 는 결국 2018년 10월 18일 리비아에서 각종 테러를 계획 하다가 이집트와 리비아 국민 군(LNA)의 합동 작전으로 체포 됩니다. 사진에서 보듯 LNA에게 눈탱이 밤탱이가 되도록 쳐 맞았나 보네요. 리비아 국민 군은 이집트와 사이가 좋아서 체포 된 후 몇 개월 뒤 저렇게 이집트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4일 이집트 법원은 아쉬마위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고 42살의 그는 결국 사형 당했습니다. 온갖 테러를 저지르고도 반성은커녕 오히려 당당한 표정으로 일관했던 그에게 저 인자 하게 생긴 수사관이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표정이 확 바뀌고 살려 달라고 애원 할 만큼 무서웠나 보네요. 그런데 전혀 불쌍하지 않고 오히려 쌤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