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괴상한 산탄 총을 쓰는 미얀마 군인들

https://twitter.com/ShepherdClavis/status/1289984359500361728
https://read01.com/Gm7Rkz3.html#.YDoTgmgzaUk
https://i.redd.it/ai577tnrlkuy.jpg
작년 8월 7일 중국 쪽의 인터넷 뉴스 및 사이트에서 올라온 사진인데 국경 수비 임무를 맡고 있는 미얀마의 군인들이며 정말 한번도 보지 못한 이상한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순간 SF 액션 영화 소품이나 비비 탄 총을 들고 있는 것 같지만 저건 엄연한 산탄 총이며 무려 반자동+탄창 급 탄+불펍 방식 이죠.
제품의 이름은 터키의 Uzkon 이라는 총기 회사에서 만든 UNG 12 라는 산탄 총인데 그 회사는 터키에서 각종 산탄 총을 많이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고 클래식 한 디자인부터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저 총기는 한 16년도에 공개가 되었는데 디자인이 정말 F2000 소총 만큼 특이하게 생겼으며 워페이스라는 FPS 온라인 게임에 나옵니다
탄창은 2, 5, 10발이 들어가며 손잡이나 노리쇠 멈치를 통하여 장전이 가능하며 총구 반동, 화염을 줄이기 위한 특유의 소염기가 장착 돼 있습니다. 미얀마 군인들이 쓰는 UNG 12는 투톤 색깔에 소염 기도 좀 더 작고 뾰족하며 ACOG 조준 경을 부착했습니다.
성능은 못 쓸 정도는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보통 군에서는 검증된 방식의 무기를 많이 사용하며 특히 산탄 총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많이 운용하는 편인데 디자인과 작동 방식 모두 기존 산탄 총과 다른 저 UNG 12 를 어찌하여 도입한 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정을 하자면 열대 우림으로 수풀이 많이 우거진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각종 교전이 일어날 시 전반 적인 길이는 짧으면서 명중률, 집탄 성을 유지하고 빠른 장전이 가능하고 강한 화력을 투사 하기에는 좋은 총기라서 구매를 한 것 같네요. 이런 사진들을 보면서 느끼지만 정말 무기의 운명은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동인가요, 반자동인가요? 펌프 액션은 딱 봐도 아닌 거 같은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