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에 대물 저격 총을 장착한 경찰 특공대
https://image.newsis.com/2020/10/21/NISI20201021_0016803784_web.jpg?dt=20201021111345
https://mobile.newsis.com/photo_view.html?th_id=T20201021_0000004000&pict_id=NISI20201021_0016804250
https://images.khan.co.kr/PhotoDB/P0013/2020/10/21/h_PYH2020102104670001300.jpg
오늘 제 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충남 아산시의 경찰 인재 개발원에서 진행한 경찰특공대의 대 테러 훈련의 모습이며 코로나 백신 연구소 습격한 테러범을 제압 하는 내용인데 경찰특공대원들이 쓰는 렌코 베어캣 장갑차에 50구경 대물 저격 소총인 AW50을 장착 해놓았습니다.
경찰특공대는 작년 한-아세안 회의 대 테러 훈련에서 렌코 베어캣에 M107CQ 대물 저격총를 장착 해놓은 모습을 공개한 적 있으며 저런 대물 저격총들은 화력 지원 및 장거리(최소 900m)에 있거나 엄폐물에 숨은 적을 쏠 때 아니면 폭발물을 파괴 할 때 사용 할 것 같네요.
https://img4.yna.co.kr/photo/yna/YH/2019/10/30/PYH2019103017210005100_P4.jpg
https://www.yna.co.kr/view/PYH20191030172000051
(작년 훈련의 모습)
저렇게 대물 저격총을 장갑차에 장착 하여 쓰는 모습은 예전 TM170 장갑차를 써왔을 때 부터 내려온 전술이며 작전 환경에 따라서 기관총(M60, K3등)을 장착 한 모습도 보였지만 요즘은 기관총을 쓰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오래된 전술이며 모습을 잘 안보이던 AW50이 다시 모습을 보이니 참 반갑기도 합니다
(00년대 초반으로 추정)
https://lh3.googleusercontent.com/proxy/9TQ7ukuoWT8jOi16NCrSq3opQxjBWxDEtj9UXBmExzNfSG4k7fLxuArO-dKyRVK6ZhahgV6EzG94Q7Jxm-Pkp6slwUYCUSzmrBCv2LfiQy2Gxw8M1Ufw9g6Fg1A6
(00년대 초반 인천 공항을 경호하는 인천 경특)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9&pn=0&num=19352#none
경특지역대에서도 416이 많이 보이네요.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특공대의 416A5과 렌코 베어캣 장갑차는 차질없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작년도 창설된 경기남부청, 경남지방청 경특도 잘 보급받았죠.
참고로 올해 7월쯤에 세종자치시경, 경북지방청에도 특공대가 창설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는걸 보면 코로나 때문에 미뤄진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중간 사진에 드론 재머 든 대원과 그 뒤에 산탄총 든 대원이 보이는건 드론을 이용한 테러도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위협이란걸 보여주네요.
맞습니다. 그 드론은 워낙 파악이 힘들고 또 무시 못할 파괴력과 정탐 기능을 지닌 물건이니 이제 21세기 전장에서 가장 잘 쓰이고 또 경계할 대상입니다
옛날 군사잡지에서도 TM170에 AW50 올려놓은 경특 사진을 봤었죠.
bemil에도 들어가보니 그런 사진들이 꽤 있더군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전술인가 봅니다
모서리 도장 벗겨짐도 거의 없는 걸 보니 새 장비에 맞춰 가진 행사인가보네요.
그런것 같네요. 모서리 도장이라면 혹시 장갑차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예, 장갑차도 그렇고 신형 총기의 건코트나 테프론 코팅도 거의 그대로네요.
확실히 훈련을 제외하면 잘 안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긴 합니다. 다만 저 차량이 많이 쓰이는 것과 우리 주변에 많이 보인다면 정말 무섭고 큰일 나는 사회이죠.
저 베어캣 장갑차는 일단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등지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그런 나라들의 공통점은 바로 온갖 총기등을 이용한 각종 강력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테러에도 취약하다는것이죠.
타이완 경찰도 최근 저 차량을 도입하고 각종 훈련에 많이 보였지만 그 타이완도 총기를 들고 설치는 선넘는 범죄조직들을 제압한 경험이 많고 2004년에 한 삼합회 조직 두목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놈이 지 부하들과 온갖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여 경찰들과 교전을 벌여서 군대에서 쓰는 장갑차를 끌고와서 진압 작전을 벌인적이 있죠. 저런 장갑차가 우리 주변에 별로 보이지 않는 사회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