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쓰촨 성 공안 SWAT 대 테러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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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아시아 3국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엄청난 홍수 피해를 입었고 특히 중국은 그 피해가 매우 심하죠. 지난 8월 17일 쓰촨성 러산(낙산) 시 에서 그 전날 불어 닥친 폭우로 인해 출근을 하려던 사람들이 한 다리에서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여 공안 소속 SWAT가 시민 구출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포드 F550을 개조한 대 테러 차량을 타고 1m 높이까지 올라온 물난리를 해치고 고립된 시민들을 약 3시간 동안 900여명을 구출 했습니다. 트렁크 부분은 밴치를 설치하여 시민들을 앉히게 하고 발디딤대 쪽에도 시민들을 태워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구출 할 수 있겠네요.
차체도 높고 오프로드 차량이다 보니 저런 물난리에도 거뜬히 다닐 수 있으며 시민 구출말고도 저 차량으로 차량 통제도 도왔다고 합니다. 대 테러 차량은 대 테러 작전만이 아닌 대민지원, 구출 작전에도 쓰이는군요.
※ 2010년대 초반 미국의 각 지역 SWAT들이 미군에게 받은 MRAP 차량을 대 테러 차량으로 썼는데 그 차량이 2017년 텍사스에서 대홍수를 일으킨 허리케인 하비가 불어닥쳤을때 그 차량로 많은 이재민들을 구출 한 것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