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HK416A5,A7을 쓰는 영국의 화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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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BtYNIUQHNZX/

https://thereptilehouseblog.com/2018/05/19/in-the-wild-slim-line-hand-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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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독일 H&K와 AR15소총과 인연이 아주 아주 깊습니다.  H&K와의 인연은 20세기때 SAS는 MP5를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만드는데 공헌했고 UKSF 소속 부대는 HK33, G3소총을 단축시켜서 여러 임무에 사용을 했으며 21세기 영국의 화기경찰은 MP7A1, G36C 소총을 구매하여 치안유지 및 경계 임무에 많이 썼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H&K가 G11의 대실패로 자금난에 시달렸을때 영국의 어느 기업에 잠시 팔렸던적이 있고 또 영국군의 개판오분전 그 자체인 SA80A1을 A2로 엄청난 개량을 걸쳐서 쓸만한 무기로 만들어줬습니다. AR15와의 인연은 SAS는 미군보다 먼저 AR15를 썼고 그후 콜트 캐나다(당시는 diemaco사)의 제품을 보급 받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L119시리즈) 영국의 화기경찰과 경찰특공대도AR15 계열중 하나인 SIG 516, SIG MCX, LMT MRP를 쓰고있습니다. 영국군은 LMT 308을 L129A1이란 이름으로 명칭한뒤 DMR로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국은 HK와 AR15와의 연이 깊으면서도 HK가 만든 AR15인 HK416과는 별로 인연이 없었습니다. 굳이 찾아보자면 영국의 화기 경찰 경관 이 HK416의 가장 짧은 모델인 HK416C모델을 들고 있는것 외에는 볼 수 가 없었고 uksf의 sfsg가 417 소총을 DMR로 도입한거 정도였죠. 전세계가 HK416의 인기에 열광할때 영국은 묵묵히 제가 위에서 언급한 그 AR15 소총들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건 작년도에 찍힌 사진인데 영국의 화기 경찰들의 사진입니다. 그동안 화기경찰들은 SIG 516, SIG MCX, LMT MRP 같은 소총만 쓰는걸 보여줬지 저렇게 hk416의 최신 모델들인 a5,a7을 보여준건 정말 처음입니다. a5모델은 나온지가 꽤 됐으니 그럴려니 해도 이제 나온지 얼마 되지 않고 아직 널리 쓰이지는 않는 a7모델을 쓰는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아무리 다른 AR15를 쓴다고 해도 hk416 시리즈의 인기에 영국도 따라가는군요. 

 

※ 최근 나온 SA80A3도 HK가 개량하는데 도움을 줬는데 핸드가드와 가늠좌,가늠쇠 모두 HK사의 부품이고 특히 SA80A3의 핸드가드, HK416A7의 핸드가드에 쓰이는 레일은 모두 호환이 됩니다. 그리고 두 총기에 쓰이는 도료도 RAL8000이란 HK사가 만든 도료를 사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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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19.12.09. 11:41
미키맨틀

원어는 authorised firearms officer인데 저는 쉽게 화기 경찰이라고 번역 했어요 그러나 나무위키에선 무장경찰로 해놨더군요. 어떤쪽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YoungNick 2019.12.09. 16:20
시에라델타

보통의 경찰보다 더 무장을 충실히 한 팀이니 SWAT 이라고 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DAZE 2019.12.09. 16:43
YoungNick

영국 경찰만의 특이한 개념이라... 영국은 AFO(와 SFO, CTSFO) 이외에는 총기로 무장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탈군대적 모습을 중요시 여겼기 때문이죠. 따라서 총기를 휴대, 사용할 수 있는 AFO가 ARV(Armed Response Vehicles), 무장순찰차량에 배정되어 총기 사용이 필요할 때 배치되는 방식입니다. 이중 경찰특공대나 SWAT에 해당하는 인원들은 AFO 중 대테러 과정을 수료한 SFO와 대테러작전을 위해 선발된 CTSFO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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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19.12.09. 18:02
DAZE

정말 영국의 경찰 제도는 특이합니다. 그러고 보니 스코틀랜드 야드 할때 전 그냥 단순히 스코틀랜드의 무언가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런던광역경찰청의 별명이더군요. 

희생양 2019.12.09. 20:44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의무경찰이 폐지되면 영국의 무장경찰처럼 knp sou보다는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무장순찰업무와 경비 대테러 초동조치를 할수있는 중무장경찰대(가칭)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영국 무장경찰처럼 중형 suv 경찰차타고 다니며 순찰업무 지원하고 사건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일선 지구대를 지원하거나 테러 발생시 누구보다 빠르게 출동후 초동조치를 할수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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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19.12.09. 23:17
희생양

음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112타격대를 좀 전문적으로 훈련시켜서 무장은 워리어 플랫폼 급으로 하나 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승진이 2020.07.19. 23:18

진짜 멋있네요 서방권분들이 하드웨어와 장비의 간지가 촬촬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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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7.19. 23:40
승진이

우리나라의 경찰특공대도 저들 못지 않은 간지를 자랑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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