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URUS 350버전(ADEX2019에서 본)
ADEX2019에서 3가지 버전의 TAURUS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350K
350K-2
350E
출처 : 본인(팜플렛 복사)
잘 아시다시피 350K는 F15K용, 350K-2는 KFX, FA50용
350E는 유로파이터용인가 봅니다.
350K와 K-2는 첨부파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50K-2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LIG를 사업자로 선정해서 자체개발로 돌아서지 않았나요?
그것까지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전시회에 선전을 하는것으로 봐서, 아직 가능성은 있지 싶습니다.
LIG 미사일은 별도 개발중인 한국판 타우러스로 불리던 거고 좀더 스텔시합니다.
타우러스 측에서 FA-50 용 한국 최적화 축소판을 저렴하게 제안했습니다.
LIG 미사일을 어느정도 의식해서 미리 자리 잡으려는 제안인 듯 합니다.
축소판이라 해도 SOM같은 미사일보다도 더 크더군요.
첨부파일 보시면 길이가 4.5m로 조금 작아진 정도입니다.
아덱스에서 봤는데 제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거의 침대만 했던.. 저런걸 비행기에 단다니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축소형 모델도 엄청 컷던걸로 기억하는데 FA-50같은 경전투기에 달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해외 수출용으로 어필하기 위해 사거리 400km짜리 미사일을 달아주는 것은 좋아보일 수 있으나, 우리 군이 저런 고가품 무장을 경공격기에서 운용할 정도로 부유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노릴 수 있는 제 3세계 시장에 저런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판매하고 싶어도 정치적인 이유로 판매하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높고, 수요 자체도 그닥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FA-50 도입국 중에서도 저런 고가 무장을 도입할 나라는 없어 보이구요.
KFX땜에 업체서 저러는거 아닌가요?
이 부분은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하는게 타우러스 축소판을 KF-16용으로 제안했으면 F-16이 가진 이미지 상 딱히 말이 안 나왔겠죠.
하지만 막상 F-16C/D보다 내측 파일런 강도와 페이로드, 랜딩기어 강도가 높은게 FA-50이고 2인승이 소량인 F-16과 달리
기본 2인승이라 운용시 조종사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FA-50 도입국에 필요한 부분은 암람 인티와 스나이퍼포드였고
오히려 축소판 타우러스가 한국 공군에 최적화된 체계로 F-15K의 부담을 분산하는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