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게임쇼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육군 특수 전 요원들
https://www.thefirearmblog.com/blog/2019/02/28/idex-2019-interproinvest-malyuk-from-ukraine/
(위 두사진은 malyuk라는 우크라이나 특수전 요원의 소총 사진입니다)
어제 올린 우크라이나 특수전 요원들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옵 하는 사진이 어떻게 된건지 알게 됐습니다. 알고보니 며칠전 9월2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최대의 전자제품, 가전제품, 장난감, 게임 엑스포인 CEE 엑스포에 우크라이나 육군 특수전 요원들이 홍보차 방문을 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글로벌 오펜시브 공식 프로게이머 들과 같이 게임을 하고 그외 여기저기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과 홍보 활동을 보냈다고 합니다. "혹시 이들 실제 특수전 요원이 아니라 그냥 코스플레이한 사람들 아닌가요?"라고 물으실수 있겠지만 저 총기는 에어소프트 건으로 출시 한적 없는 실총입니다. 저 총기는 우크라이나 특수전 부대를 위해 만들어진 malyuk이란 돌격소총입니다. ak소총 작동방식과 유사하면서 불펍으로 만든 소총이죠. 짧아서 그런지 cqb를 많이 하는 특수전부대에 잘 알맞는 소총입니다. 진짜 홍보 하나는 제대로 했을것이고 거기에 갔던 사람들은 매우 좋은 구경을 했을겁니다. 그러고 보면 유럽권 국가들의 특수부대는 여러 행사에 민간인들에게 자주 노출하여 자신들을 홍보하는 일을 정말로 많이 하네요(프랑스,독일,폴란드 등등등) 반면 영국과 미국등은 민간에 대한 홍보로 보여 주는것 보다는 실전과 각종 대중메체, 서브컬쳐 등으로 보여주는 편이죠.
시에라델타
저렇게 홍보하면 오는 이점이 지원자 수 증가 말고 뭐가 있나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원자 수 증가이죠. 그것외에도 자신들의 장비를 보여주는것도 있을겁니다. "여러분들의 세금은 옳은곳에 쓰이고 있습니다"란걸 보여주는것도 있겠죠?
와우, 외계인 보는거 같네요.
gpnvg18은 정말 sf에 나올법한 장비입니다. 저 무기는 원래 헬기 조종사와 수송기 조종사 같은 분들의 야간 비행시 시야 확보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 만든 anvis 10이 원조인데 2000년대 중반쯤 부터 그 분들한테 보급됬는데 델타포스와 데브그루 팀들이 이걸 특수작전 및 대테러작전에 이미 쓰고 있었죠. 2012년 빈라덴 사살 작전때 처음 쓰였다고 했던걸 이미 몇년전 부터 쓰고 있는걸 보니 델타포스,데브그루는 지금 어떤 무기를 쓰고 있는지 도통 감이 안잡힙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타보르 소총도 5.45×39mm탄으로 사용하기도 하는걸보면 불펍이 몸에 맞나봅니다
특수부대는 그렇겠으나 일반적인 보병들은 wac47이라는 ar15 소총도 그렇고 그외 우크라이나에 여러 ar15소총의 제조사가 있는걸 보면 그냥 있는대로 다 쓰는것 같습니다. 갈릴 ace도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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