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ASS(Very longrange Semi Automatic Sniper System)는 HK416 레일로 유명한 가이슬 최초의 완성품 총기로, 2017년에 .260 레밍턴 모델이 선행 공개되었으며, 아래 사진의 총기는 2019년형 6.5 Creedmoor 탄약을 사용하는 버전입니다. 구형 VSASS와 비교하여 가장 달라진 부분은 개머리판으로, B5 Systems Bravo 대신 동일 업체의 신형 저격총용 개머리판인 B5 "Precision Stock"입니다. VSASS는 가이슬에서 단순히 실험용으로 제작한 총기가 아닌, 가이슬과 긴밀한 관계의 미군 특수부대의 요청하에 개발되었다고 하며, 이 부대는 델타포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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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저격수들은 오랫동안 7.62 반자동 저격총으로 KAC사의 M110을 애용해왔으나, 이를 HK417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417의 내구도 문제로 불발된 이후 어쩔수없이 구형 총기를 MLOK 레일로 업그레이드하여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3월경에 더 낮은 티어의 USSOCOM 부대들이 공식적으로 7.62 NATO 대체용으로 6.5 Creedmoor탄을 도입하면서, 델타포스는 2017년 혹은 그 이전부터 동일한 목적으로 260 Remington탄을 사용하는 초기형 VSASS를 가이슬로부터 주문, 8주만에 납푼받아 테스트를 거쳤다는 사실이 해외포럼에 폭로됩니다.

 

사실 이게 제법 신빙성이 있는게, USSOCOM소속 2티어 부대들 이전에 7.62 대체용 탄약을 실험하고, 그것에 맞춰 업체에 의뢰하여 원하는 총을 커스텀 제작하게 할만한 자율성을 보유한 부대면 JSOC소속이 유력하다는 점입니다. 가이슬과 델타의 관계는 말할것도 없고요. 참고로 처음 델타 도입설을 제기한 인물은 현재 널리 퍼져있고 몇달전 아프간에서 목격된 델타 MCX LVAW(https://milidom.net/photo/1077528) 사진을 처음 올렸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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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6.5 Creedmoor형 VSASS는 USSOCOM 예하부대의 6.5 채택 이후, 호환성과 보급성을 고려하여 델타에서 최종 선정 및 발주한 총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델타를 비롯한 USSSOCOM 소속 부대의 테스트 결과, .260가 아닌 6.5탄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그것에 맞춰 가이슬에서 납품했다는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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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oldiersystems.net/2019/03/25/very-longrange-semi-automatic-sniper-system-in-6-5-creedmoor-by-geissele-automatics/

https://www.recoilweb.com/geissele-project-joy-1331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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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시에라델타 2019.04.05. 23:12

델타포스는 정말 신기한 물건을 많이 쓰는 부대이군요. 진짜 우리도 모르는 어떤 물건을 쓰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쯤되면 선배인 sas를 능가하는 전술, 장비, 실전경험을 갖추고 있고 훨씬 더 많은 예산을 받고 있으니 인류 역사상 최강의 특수부대 이군요.

Profile image Pons 2019.04.06. 03:53

솔직히 장비면에서는 SAS/SBS도 레인저나 그린베레, 우리나라 UDT와 크게 다를게 없죠. 다만 워낙 열악(?)한 지원하에 무지막지한 실전경험을 쌓아올렸기에 부대원 개개인의 기랑은 정말 넘사벽이라 하더군요. 2000년도 초반 SBS 몇십명이 랜드로버만 끌고서 이라크 한복판으로 침투했다가 T72를 갖춘 이라크 기갑사단 및 페다인 민병대 수백명에게 포위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생존하여 귀환한 사례가 대표적이죠. 반면 장갑차, 24시간 공중지원으로 무장한 델타포스 팀은 근처도 못가서 전사자까지 남겨두고 후퇴했었고요. 

Profile image 시에라델타 2019.04.06. 11:05

아아 역시 짬에서는 sas,sbs부대가 완승이군요. 역시 모든 특수부대의 아버지 답습니다.

Profile image 22nd 2019.04.06. 13:18

아니 뭐 그런식으로 치면 SAS는 91년에 B20 정찰팀이 이라크군 포위에 죽고잡히고 한명만 겨우 탈출했지만, 같은 걸프전때 유사하게 민간인에게 발각됐던 그린베레 A팀은 무사히 전원퇴출에 성공했었는데요...

 

그린베레쪽은 통신이 원활해서 공중지원이 가능했다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치면 걸프전의 B20 정찰팀 사례에서는 적후방에서 활동해야 할 특전팀에게 통신주파수를 제대로 알려주는 기본적인 사항도 못 지켜서 화력지원과 퇴출에 장애를 초래해 전멸을 불러왔다는 해석도 가능하겠지요.

 

 전투현장에 있어본것도 아니고 작전간 양측 상황을 냉정하게 비교할만큼 많은걸 알수 없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외부에 알려진 단편적인 작전사례 몇개만으로 어디가 어디보다 못하네 낫네 이야기를 하는건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

Profile image MTP 2019.04.06. 02:03

그럼 HK417 말고 G28는 어떻게 되었나요? 그것도 실패했나요?

Profile image Pons 2019.04.06. 03:31

HK417은 자동, G28은 반자동 사격밖에 가능하지 않다는것 외에는 동일한 총기입니다. 델타, 뎁그루가 테스트한건 417형이고요. 

CAL50 2019.04.08. 10:39

이번에 미 육군과 해병대에 들어가는 M110A1이 G28의 바리에이션입니다. 그 정도면 대성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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