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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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12 2018.11.14. 23:23

포탑이 이상하게 생긴건 저만에 느낌인가요?

물늑대 2018.11.14. 23:27
곰치12

아마 무인포탑이라서 그럴겁니다.

미리메가 2018.11.15. 00:08

이 형태는 다듬지 않은 대략적인 외형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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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11.15. 00:16

덩치가 상당하겠네요. 포탑의 형상을 볼때 앞에 잠망경 2개는 T-14처럼 전방에 조종수와 차장이 탑승하는 개념으로 보이구요....아마도 포수까지 세명이 앞에 탑승하는 혈태일수도요...

그렇다면 파워팩은 전방 승무원실  뒤에 장착되는 것으로 볼수 있겠죠? 

물늑대 2018.11.15. 01:39
폴라리스

쉘든님의 블로그를 보면 대충 좌석 배치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hst3103/2213978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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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8.11.15. 12:12
물늑대

쉘든님의 블로그를 보니 엔진이 중앙우측에 배치되어 있네요.

높이를 낮추느라고 이렇게 한 것일까요?

좌석배치가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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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8.11.15. 15:01
지나가는행인

EFV처럼 엔진을 중앙에 배치하더라도 차체 폭이 좁아 동력전달장치 때문에 좌석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엔진을 중앙우측으로 밀어서 횡방향(측면방향) 착석이 가능하도록 하고 엔진 방향을 변경하여 동력전달장치를 최소화하여 상륙군 좌석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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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8.11.15. 14:03
폴라리스

높이나 폭은 KAAV와 같은 수준이고, 길이만 1.5m 가량 더 깁니다. 포수는 포탑 바로 아래에 탑승하는데, 아마도 포수까지 앞에 탑승하면 조종수와 차장 공간이 너무 좁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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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11.15. 16:45
Sheldon

상륙함 내부 배치 문제로 차폭이 제한이 생겼을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내부 배치도를 보면 승하차에 시간이 걸릴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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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8.11.15. 17:08
폴라리스

빠른 수상주행속도와 많은 탑승인원을 생각하면 승하차 시간 쪽은 어쩔 수 없었을겁니다. 트랜잭션 서스펜션이다보니 수상주행시 차체 안쪽으로 서스펜션이 접혀야 되서 AAV-7 계열 차량보다 내부공간 확보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탑승인원을 어느 정도 확보하려면 안쪽까지 좌석을 배치해야되고...그러다보니 승하차 시간은 이전보다는 늘어날 수밖에 없죠. 그게 아니면 차폭을 넓혀야되는데 상륙함에 적재할 때 KAAV와 비슷한 규격으로 넣지 못하면 적재수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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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11.15. 17:25
Sheldon

해병 상륙대원들의 승하차 시간 문제는 반드시 문제로 지적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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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8.11.15. 17:57
폴라리스

뭐, 그게 문제라고 지적된다고 해도 해결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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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11.15. 18:33
Sheldon

제가 우려하는게 그거죠.....지적이 있으나 해결은 안되는...

물늑대 2018.11.15. 18:45
폴라리스

국회 & 언론 : 매년 가을 국정감사때마다 승하차 힘든 비좁은 상장차 만들었다고 한번씩 물고 늘어짐

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가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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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8.11.15. 18:56
물늑대

그건 뭘 어떻게 만들어도 까일 거라...

1. 지금처럼 속도는 빠르고 탑승병력도 2개 분대급으로 만들었지만 승하차 시간을 희생한다.

-> 승하차 느리다고 까인다.

 

2. 탑승병력 많고 승하차도 빠르지만 속도가 느리다.

-> 중국 일본은 수상주행속도 빠르게 만드는데 우린 왜 느리냐고 까인다.(작년즈음에 KAAV-II 수상주행속도 20km/h라 하니까 중국 ZBD-05랑 비교하면서 느리다고 까였었죠.)

 

3. 속도가 빠르지만 탑승인원이 1개 분대급으로 줄어든다

-> 탑승인원이 현용 KAAV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고 까인다. (EFV도 이 문제로 비판받은 적 있습니다.)

 

4. 폭을 늘려서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다.

-> 상륙함에 적재가능한 수가 줄어든다고 비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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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8.11.15. 18:46
폴라리스

전폭을 늘리던지, 속도를 포기하던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해결할 수 있는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속도를 포기할수는 없고, 상륙함 탑재를 고려하면 전폭을 늘리기도 어렵고...탑승병력은 워터제트 때문에 입구가 좁을 수 밖에 없어서 탑승병력을 줄이더라도 극적으로 하차속도가 빨라지기는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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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8.11.15. 23:10
Sheldon

Sheldon님 말씀대로, 디자인시 무언가는 포기해야 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봐야 겠네요.

엔진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못하니까요.

데인져클로즈 2018.11.15. 00:51

잘 만들어지면 효자 노릇 톡톡히 할만한 놈 아닙니까? 상륙장갑차 운용국가들 대부분이 도입한지 좀 되어가는데, 변변찮은 물건은 시장에 없는 상황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수상 기동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흥분되네요. 쌍용훈련할때 배에서 내리고도 한~~~~~참을 달린 끝에야 해변가에 상륙해서 다들 속으로 '이거 전시였으면 우린 이미 죽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가지 사소한 바램이 있다면 설계 단계부터 장갑차를 배 안에 결박시키기 용이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결박하는데만 한시간 가까이 걸리더군요. 그동안은 장갑차 안에 있는 인원들은 꼼짝없이 안에 갇혀있어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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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5. 10:40
데인져클로즈

미해병이 상륙장갑차(ACV)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싱가포르의 TERREX와 이탈리아의 Super AV 이 시험중에 있습니다. 2015년 기사에 따르면 올해 사업자를 선정해서 2020년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조만간 관련 기사가 새로 나오겠지요.

 

https://milidom.net/news/581716 

https://milidom.net/news/79320

https://milidom.net/news/503498

관련된 기사가 이전에 기사가 여기에 올라왔었죠.

데인져클로즈 2018.11.15. 10:47
김치찌짐

EFV 때려치우고 ACV 로 간 거라고 들었습니다. 둘 다 장단이 엇갈리는 것이지만, KAAV II 는 궤도형에 ACV보다는 좀 더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부분의 서방권 국가들은 일단 ACV 먼저 쳐다보고 그 다음에 결정하겠지만, 궤도식 상장은 일본의 상륙장갑차나 한국의 KAAV II 둘 중 하나가 괜찮은 위치를 차지할 것 같은데요. 혹시 서방권 국가에서 궤도형으로 상장 개발하고 있는 곳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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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5. 10:53
데인져클로즈

ACV 사업도 현재 진행중인 차륜형의 1.1과 완전히 새로운 모델의 2.0으로 나뉘지요. 아직 2.0에 대한 청사진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쪽도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고속의 해상이동능력을 갖출 예정이라니 KAAV II 경쟁자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미국은 사업을 반으로 나누어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있지요. EFV의 실패에 따른 교훈인 것 같습니다.

데인져클로즈 2018.11.15. 10:59
김치찌짐

와....그럼 정말 장기적으로 개발이 되겠군요. 각종 개발에 시행착오에, 특히 장갑차 관련해서 생고생하며 이골이 난 미군이 하는 거니 나름의 의도가 있겠죠. 대부분 서방권 국가들은 2.0 까지 사업이 종료될때까지 기다리겠군요. 즉시전력이 필요한 동남아나 중동쪽 국가들 정도가 잠재 고객이 되려나요. 뭐 수출 생각이야 나중에 할 생각이고 일단은 잘 만들 생각 먼저 해야겠지만요. 요즘 K9 잘 팔리는 모습을 보다보니 괜한 욕심만 커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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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5. 11:13
데인져클로즈

한국에서 물건이 잘 나오고 대량으로 양산이 지속적으로 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는데, 아무래도 ACV 사업에 비하면 전체 규모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경쟁력을 가지기가 쉽지 않겠죠.

 

한국이 전체 보유한 상륙장갑차가 100여대 정도인데 ACV는 1.1에서 일단 204대 사고 계획상으로 400대 정도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보니..

데인져클로즈 2018.11.15. 11:34
김치찌짐

전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소식부터 의아했었는데요...다른 사업들은 한국 내부 수요만 놓고 봐도 상당한데 KAAV II 는 국군 수요만 놓고 보면 큰 편이 아니니까요. 거기에 원래 상장 자체가 비싼 물건인데... 한화는 나름 수출해서 뽕 뽑을 자신이 있다는 걸까요. 현 KAAV 랑은 설계상으로 꽤나 차이가 나서 상당히 돈이 나갈 것 같은데, 찾아보니 정부 연구 예산도 엄청 높은 편은 아니고..

아무튼 제 모군에게는 엄청 희소식인지라 저는 좋을 따름입니다.

데인져클로즈 2018.11.15. 10:49
김치찌짐

그리고 방금 찾아보니 ACV는 BAE 가 계약을 따갔다고 하네요! 초도물량으로 30대 잡혀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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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5. 10:54
데인져클로즈

https://cdn.defenseone.com/b/defenseone/interstitial.html?v=8.20.0&rf=https%3A%2F%2Fwww.defenseone.com%2Fbusiness%2F2018%2F06%2Fmarines-buy-new-amphibious-combat-vehicle-bae-systems%2F149141%2F%3Foref%3DDefenseOneTCO

 

올해 6월에 결정이 났었네요.

비토 2018.11.15. 15:25

미래가 밝은지는 모르겠지만, 수출 생각은 당연히 하고 있겠죠. 국내 수용만으로는 아무리 높게 쳐줘도 150대를 넘기지 못할텐데, 그 정도 수량을 위해 신규 차량을 개발하는 건 수지타산이 맞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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