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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98개 주둔지 철수 검토

입자퇴불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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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킨에피 2018.07.06. 14:55

정보가 적어서 뭐라 판단 할 수가 없는데 우리에게 많이 불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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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07.06. 14:58
아니킨에피

긍정적으로 봤을때는 DMZ가 진정한 의미의 비무장지대가 되는거고 부정적으로 봤을때는 전선이 5~10km 정도 뒤로 밀린다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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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킨에피 2018.07.06. 15:01
김치찌짐

확실히 상대적으로 전선과 수도권이 가까운 우리에겐 불리하겠네요.

빅맨 2018.07.06. 15:33

북한이 가시적으로 하는 것이 너무없는데 우리 목숨이 달린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수도의 위치도 다르고 몰래 침투하는 예가 많은데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고요.

그리고 검증도 되지않을텐데. 우리 뒤로 물리고 지들은 땅꿀로 연결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군부대 부지 팔면 다시 살수 있나요. 절대 못삽니다. 다 모여 있으면 북한이 때릴장소 적어서 좋겠네요. 

결사 반대합니다.

사랄라라라라 2018.07.06. 15:46
빅맨

그러게 말입니다. 어찌 북한은 속도가 엄청 느린거나 아예 없는거 같은데 우리는 속도가 너무 빠른거 같습니다... 

빅맨 2018.07.06. 16:25
사랄라라라라

네.~ 정말 북한 핵 완전히 비핵화 검증되고

남한 북한 중국 미국등이 기업이 북한에 진출 준비중하고.

가스배관이 북한지나 한국으로 사업시작하고

절도가 부산에서 유럽까지 갈 정도의 되서야 할일입니다.

완전 거꾸로 가고 있어요..

북한이나 공산권나라는 하나 주면 끝이 아니라 둘. 셋 내놓으라

할 놈들인데 어떻게 감당할지.. 우리정부나 미국이나

협산력이 북한보다 떨어지는 것 같아요.

양보 못할 것은 절대 양보해션 안됩니다.

Юра 2018.07.06. 18:12

북한에서도 동시철수하고 미활용되는 군부지는 오히려 UN군이나 국제적인 NGO단체를 통해서 현DMZ지역을 관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런 반대급부도 없이 우리군이 나서서 철수하는건 불안하긴 합니다. 최소한 남북한이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서로 의견조율 후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면 좀 더 모양새가 좋을텐데...북한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혹시 북한동향에 대해 언급된 기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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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07.06. 18:50

 현재도 미래에도 플랜b를 가정하면서 지속적이고 연속적이며 뒷감당이가능할 정책을 해야.좋은 정책이라고 할수있을텐데요.

mj8944 2018.07.06. 18:53

남북화해와 관계없이 개전초기 불필요한 인명피해를 줄이기위해 FEBA alpha는 차라리 비워놓자는 주장은 원래 군내부에서도 흘러나오긴 했었죠. 너무 가까운 탓에 생존가능성이 심하게 의심받는 병력이니까요. 

Falcon 2018.07.06. 22:28
mj8944

FEBA alpha의 생존성 위협은 북한의 포병전력에 의한 위협인 것이죠?? 포격에 의한 위협이 아닌이상 오히려 전력을 더투입하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부동액 2018.07.06. 22:53
Falcon

저는 포격 위협에 따른 부담이 가장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포병부대 출신이니 적 포병에 대해서 가장 많이 배우게 되는데, (대부분이 122mm지만) 북한군 포병 쪽수가 정말 많습니다.

 

적 1개 포병대대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xx발을 사격해야하는데, 예상표적?이 xx개니, 만약에 전쟁나서 내가 죽는다면 대포병사격 하느라 쉬지않고 장전하다가 탈진해서 죽을 가능성이 제일 크겠구나... 라고 생각했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_-;;

mj8944 2018.07.07. 10:07
부동액

육군 상비 사단 절반이 적으로 부터 포격을 먼저 얻어 맞고 시작하는 게임의 불합리성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김병관 전장관이라던가 이동네에서도 비슷한 문제제기가 나온적이 있었죠.

https://milidom.net/miliboard/48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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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07.06. 19:13

장관이 강조하던 기동축선 방어를 염두에 둔 포석 아닐까요? 적이 보병 위주로 침투시키면 답없을 것으로 보이는 방어 전술로 보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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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07.06. 22:35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도로중심의 기동 방어는 북이 기갑전력을 중심으로 한 기동전을 벌일 걸로 감안하면 타당할지 모르지만, 특수전 병력을 동원한 산악 침투를 이용하면 무력화된다고 봐서요.

 

권영근 박사의 2014년 글에도 비슷한 것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gk555&logNo=2020910057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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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7.07. 00:24
폴라리스

일단 그분 글에 오류가 좀 보이는게...... 2014년도에 글을 쓰셨으니 2013, 2014년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찾아보면 공군이 아닌 해군이 제일 적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http://stat.nabo.go.kr/fn03-c07-146.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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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8.07.07. 00:29
폴라리스

그리고 아무리 북한 특수전 병력의 도보고속침투가 있다 하더라도 일단 죄다 도로가 깔려 도로중심 기동방어를 하고 있는 서부전선을 우회한다면 결국 동부(혹은 중부)전선이 침투 코스의 주가 될껀데 일단 여기는 주요 도심지까지의 거리도 문제고(전략적 타격을 노린다면 거리는 더 길어지겠죠) 이에 대한 탐지자산을 늘린다면 충분히 사전에 침투사실 및 이동코스를 사전감지후 급속방어를 편조한다면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이 침투병력이 도로를 통한 추가보급을 받지 않을 경우 전투 지속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좀 의심스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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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07.07. 00:54
whitecloud

개전시 도로는 마비된다고 봐야죠. 전 그래서 우리 군의 페이퍼상 플랜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건 논점이 아니니 패스하고..

 

기동방어를 위해서는 적의 침투 수단에 대한 확실한 파악이 되고 있는지, 적의 침투 기도를 사전에 탐지하고 이를 막을 자산이 전방에 있을지, 그리고  이에 대응할 우리 전력의 동원 시간도 고려가 필요하며, 적의 시나리오를 얼마나 다양하게 나열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짚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한다면 이라는 조건은 나열하기 편하지만, 그걸 제대로 시행하는지가 관건이라는 겁니다.
 

graydok 2018.07.06. 19:44

2000년도 후반과 2010년 초반에도 철책선 인근과 DMZ지역의 소규모 단위대를 상위 단위대로 통합하여 후측 지역으로 이동시켜 운영하자는 논의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필수, 필요 지역(중요 거점 지역과 고지)과 수색&정찰에 필요한 주둔지는 그대로 유지 되구요.

그 시기 한 때 밀리 사이트에서 무인감시체계와 장비에 관한 자료와 정보, 밀매들간 의견게진이 풍성했고, 실제로 군에서 국산 장비의 시범운영도 수행 했었죠.

 

전 정권에서 수립한 국방개혁안에도 존재 했었구요.

이 계획안은 소규모 단위대를 줄이고(기존 위치에서 퇴거 및 소규모 단위대 철수), 후위지역에 위치 시킨 통합 상위부대로 편성하는 것으로 전체가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관련지역 내 신형막사와 신형 부대시설 교체 대상이 아닌 곳 들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압니다. 

(나중에 조단위 막사&부대시설 교체 투입 비용이 수조원이나 되어 이슈가 되었을 때 제기된 지적사항 이유 중 하나였죠. 전체 막사와 부대시설이 아닌데, 관련 지역내 교체 비용으로 상당한 예산이 투여 되었느냐구요....)

 

현재 2.0 계획안에도 존재하는 내용입니다..

통합 및 축소 해당 범위가 기존 대비 절반 그 이상대(~75%)가 되나 봅니다. 

 

 

아참

철수를 하고, 소규모 단위대를 통합해 상위부대로 편성한다 해도 철책선 및 중요지역의 경비&순찰, 수색&정찰은 계속 유지 됩니다.

계획안 내용으론

통합된 상위부대서 일정시간 범위로 로테이션 투입을 통해 운영하고 무인감시체계도 이용한답니다.

상위부대 운영으로 독립된 소규모 단위 부대 운영 시 발생되거나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어느 수준이상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더군요.

병사 및 부대 통합관리로 재발되는 독립막사 사건&사고 방지 / 병력 부족 및 축소 대비 및 대안 / 의료, 식사, 급수(취수, 식수, 샤워등), 냉난방, 복지시설등의 통합&확대 지원으로 제공받는 수준의 질적&양적 향상 도모라는...

부동액 2018.07.06. 22:57

제가 보병&수색 출신이 아니라 철책경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포병 입장에서는 분명 고려해볼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국군은 북한군의 기동 상황 및 기동 예정 (오늘 적이 움직일 것인지 아닌지 여부) 에 대해 굉장히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 2018.07.07. 11:00
부동액

국군의 정찰자산 우위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최근 이런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626210917842?f=m&rcmd=rn

 

최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북한 의견이 수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graydok 2018.07.07. 00:18

여러 부분을 찾아 보니,

저 기사에서 거론하지 않는 중요한 내용이 존재 하네요.

 

우선 철수 검토 대상지역은

이미 전 정권시절 입안된 계획안에 이어 국방개혁 2.0에 포함된 계획안에서 선정된 지역들입니다.

 

그리고 선정된 지역들은

중요지역, 중요거점지(고지/경계&방어지), 중요시설지 등

수많은 곳들은(기사에 거론된 검토대상 숫자의 몇 배가 되는..) 그대로 유지시켜 나가고, 그 외로 통합&이동&축소 대상으로 검토되어 선정된거라 합니다.

전체 포인트 중 일부입니다.

 

그리고

축소&이동&통합이 되더라도 기존 지역의 기존 임무수행은 존속되는 방식입니다.

 

즉,

축소&이동&통합으로 검토, 거론되었던 대상 지역에서 실행하기로 확정된 지역이 이미 2016년 이전에 설정이 되었는데, 실행하기로 확정된 지역과 함께 실행 확정이 되지 않았던 그외 지역까지 확대 시킨 모양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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