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방부, 러시아의 FGFA 프로그램 관련 논의 요청 거부하고 있다고

인도와 러시아가 5세대 전투기를 공통으로 개발하기 위한 FGFA 프로그램이 단단한 벽에 부딪혔다.

Business Standard지는 인도 국방부가  러시아가 요청한 "R&D 초안 계약" 협상을 계속 하자는 요청에 냉담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무기수출업체인 Roso-boronexport가 보낸 "협상을 2015년 2월과 3월에 제안한다는" 서한에서 러시아는 2월 9일과 3월 3일에 요청했지만 인도 국방부가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한에서 "우리(로스본엑스포트)는 인도측에서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라고 되어 있다. 서한은 다음번 협상을 4월 6일과 9일에 열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편지에 있는 Project 79L는 FGFA 프로젝트의 코드 네임이다.

2007년 10월 정부간 합의가 있은 이후 2008년 12월 일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업무와 비용 분담에 대해서 합의했고 FGFA를 다른 국가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조건도 달았다. 2010년 12월 예비설계계약(PDC)에 따라 러시아와 인도 정부는 각자  전투기의 기본 구성, 시스템들과 장비를 위해 각자 2억9천5백만 달러씩 분담하기로 했다.

2013년 6월에 R&D 계약이 만료되었고 다시 협상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FGFA의 실제 설계와 계약에 대한 것으로 추정 비용은 양쪽이 각각 3~40억 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인도 공군은 FGFA 제안에 냉정한 상태로 돌아섰다. 소식통들은 Business Standard에게 이런 이유에 대해서 공군 참모본부는 지금까지 협상에 실패한 180~2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인 프랑스에서 라팔 전투기를 구입하는 것에 대한 이론적 근거의 약화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의 FGFA에 대한 방향전환에 대한 첫 신호는 2012년 10월, 인도 공군 참모총장인 NAK Brown이 인도 공군이 FGFA를 원래 계획된 214대 대신 144대만 구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왔다.

2013년 12월 24일, 인도공군 관계자들이 FGFA가 인도 공군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Business Standard지는 공군 참모총장이 국방부 회의에서 (기사명 2014년 1월 21일, "러시아는 FGFA를 제공할 수 없다: 인도공군(IAF)) FGFA에 대해서 "성능과 다른 기술적 특징에서 부족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도 공군은 FGFA에 사용될 AL-41F1 엔진은 출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는 중요한 설계 정보를 공유하기를 꺼리고 있으며, 전투기는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15일, 인도 국방부는 FGFA의 절차를 재검토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고, 인도 공군의 최고 획득 관계자인 인도 공군 참모차장(DCAS)은 FGFA의 엔진은 신뢰할 수 없으며, 레이더는 불충분하며, 스텔스 형상도 기술이 낮으며, 인도의 작업 분담량도 너무 낮고, 운용에 들어갈 시가에 전투기 가격은 엄청나게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수호이사는 T-50 또는 PAK-FA 이라는 자체적인 FGFA 버전의 비행과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PAK-FA가 러시아 공군에 2017~18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러시아 방산업계들은 PAK-FA가 모두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조용하게 떠들고 있다. 1월 17일, 영향력이 있는 Mikhail Pogosyan 은 러시아 항공우주산업체들을 아우르고 있는 UAC를 안심시켰다.

러시아 언론은 규모가 축소된 프로그램인 Su-35 개발에서 문제를 겪는 것이 그에게서 출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들은 푸틴이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PAK-FA를 축소할 움직임은 없다.

* 후반부는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러시아도 PAK-FA 개발이 매끄럽지는 않다는 소리네요.
  최근 러시아도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PAK-FA 도입량을 줄인다고 발표했었습니다.
* 인도의 러시아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군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