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프랑스, Maitri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SR-SAM) 공동개발하기로

인도 정부가 자국산 지대공 미사일 Akash가 인도 해군 선박에 배치되기 위한 충분한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실패하자 DRDO에 프랑스 업체 MBDA와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SR-SAM)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었다.

인도 해군 소식통은 "DRDO가 각각 40발의 미사일을 가지는 SRSAM 9개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3월 28일 토요일에 열린 국방획득위원회(DAC) 회의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SRSAM 프로그램 'Maitri'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나왔다.

한편, 인도 해군은 전투함에 이스라엘제 Barak-8 대공방어 미사일을 금년말까지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DRDO-MBDA 합작은 차세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DRDO는 2013년 MBDA와 MOU를 체결했지만 DRDO의 아카쉬 미사일 시스템이 비슷한 기능을 했기에 진전은 없었다. 육군과 공군은 아카쉬의 능력에 만족을 나타냈지만, 해군은 아카쉬는 함정에 장착하기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다음주 인도의 무디 총리가 프랑스를 방문할때 추가로 논의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