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C-2 대체기로 HV-22 44대 도입 계획

미 해군이 V-22 오스프리 44대를 주문할 계획이다.

하원 군사위원회와 해군의 정보에 따르면 해군은 2018 회계년도에 첫 8대를 요구할 계획이며, 계약은 2019년 1~3월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계약 금액은 38억1천만 달러이며, 2018 회계년도에 오스프리 1대당 플라이 어웨이 코스트는 8천6백8십만 달러로 추산된다.

해군은 2018 회계년도 예산에서 인정받고 지출 승인을 받은 후에 새로운 항공기 제작을 시작할 것이다. 해군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항공기를 인도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8대의 항공기는 2020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항공기용 복합제와 로터 블레이드는 Fort Worth에서 제작된다. 주익과 엔진과 다른 부품들을 감싸는 낫셀은 Amarillo에서 조립된다. 동체는 필라델피아의 보잉 공장에서 제작되어 최종 조립을 위해 Amarillo로 보내진다.

해군 대변인인 Billy Ray Brown은 "최종 조립, 비행 시험 그리고 인도는 Amarillo에서 완료된다. 이 방법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Brown 대변인은 해군이 현재 계획 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년 회계년도에 해군은 새로운 오스프리 버전에 요구되는 기술적 변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해군은 V-22 프로그램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V-22가 "최소의 위험과 최고의 가치를 지닌 장기적 해결책"이기 때문에 V-22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또한 기존 기반시설의 이점과 엔지니어링 비용의 감소도 가져올 것이다.

지난달, 하원 군사위원회 의장인 공화당 소속 Mac Thornberry 의원은 오스프리가 해군 함정 작전에 적합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해군용 오스프리는 HV-22로 명명되었다. HV-22는 외부 연료탱크, 다른 통신 및 항법 능력, 고주파 무전기, 함정 착륙 시스템과 방송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HV-22는 C-2A Greyhound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