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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쯔비시 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이번주 호주 잠수함 관련 행사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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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efenseworld.net/news/12489/K...RIiMWcfr4Y

미쯔비스 중공업(MHI)와 가와사키 중공업(KHI)가  이번주 호주 해군 고위 관계자들과 정치인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석을 거절했다. 사업의 경쟁 심화를 노린 호주 미래 잠수함 위원회의 행사에 두 회사가 불참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보다 강력한 안보 아젠다에 잠재적으로 약한 링크를 제공하게 되었다.


일본 방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아베 총리가 작년에 수십년 동안 지속된 무기수출 금지를 해제하면서 일본 회사들이 해외 수주를 위해 경쟁할 것을 바라고 있지만, 이런 회사들은 오랫동안 자국내 판매로 제한된 이후 해외 시장 사업에 대해서 적은 관심만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 패한후 부과된 제재에 따른 분리로, 일본의 거대 산업체들은  외국 국방부서들과 소수의 계약을 맺었고 자신들의 작전을 위한 작은 부분의 무기들만을 만들어왔다.


전체 수명 비용이 500억 호주 달러(미화 388억 달러) 이상인 잠수함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은 금년 말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가와사키 중공업 대변인은 "우리는 누구도 보낼 계획이 없다. 잠수함 문제는 일본 방위성 소관이다."라고 밝혔다. 미쯔비스 중공업 대변인은 "우리는 누구도 보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토니 에버트 총리는 2013년 선거에서 12척의 잠수함을 국영 조선소인 아들레이드의 ASC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공약했으며, 그 전에는 비용과 적시 인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었다. 작년 6월 호주와 일본이 군사 기술 협력에 합의한 후 소식통들은 호주 정부가 여섯척의 노후된 콜린스급 잠수함 대체로 4000톤급 소류급 잠수함의 파생형을 구매하는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버트 총리 행정부는 12월에 공개 입찰을 배제하여 일본을 칸막이 좌석에 두기로 했다. 


하지만 에버트 총리는 노동조합과 야당으로 부터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에서 건조하여 호주 자체 제조업을 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2월에 그의 지도력이 내부의 도전을 받기 전에 그는 살아남았지만, 에버트 총리는 정치적 지원을 위해 공개 입찰에 가깝게 가기로 약속했다. 호주의 거대 방위 계약에 대해 미쯔비시와 가와사키의 거부감을 보이고 있지만 - 일본 방위성 관계자들에 따르면 호주 정부와의 회담에서 선두 역할은 일본 정부가 담당했다 - 독일의 ThyssenKrupp Marine Systems은 대조적인 모습이다.


ThyssenKrupp과 함께 프랑스 국영 기업인 DCNS가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호주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ThyssenKrupp 대표단이 호주 캔버라를 방문했다. ThyssenKrupp 대변인은 회사는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ThyssenKrupp의 잠수함에 전기 엔진과 연료 전지를 제작하는 Siemens AG가 이 행사의 주요 스폰서다. 에보트 총리는 ASC를 "경쟁력 평가 과정"이라고 불리는 공개 입찰에 참여시켰다. 아들레이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할 방위산업 관계자는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기울고 있는 경쟁력 평가에 호주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보지만, 사전에 산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어나는 기회를 잡지 않으면 일본은 잃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의 한 참가자는 로이터 통신에게 "국방 관리자들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위험한 프로젝트는  과거를 확인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업체가 안따라줘서) 아(베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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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C 2015.03.25. 01:15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큰 프로젝트가 어디있다고 참가를 안하는거죠? 진짜 방위성 믿고 맡기겠다는 건지...? 애초에 협상이야 물밑으로 하는 거라 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정치인과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다면 무시할만한 규모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야 좋지만서도.
안승현 2015.03.25. 01:46
저는 왠지 이해가 되는데요. 콜린스급 만들때 호주군과 건조를 위해 만들었던 합작회사가 원 설계사인 스웨덴... 머시냐.. 암튼 스웨덴 원설계사의 조언 무시... 거기에 온갖 추가 사항 요구 및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압력등을 익히들어 알테니... 직접관계를 가지기 보다 정부기관을 앞세우는게 이해가긴 합니다. 어짜피 사업자체가 커서 단일 기업이 반대급부를 해결해 줄수 없고 국가수준에서 나서서 뭔가 반대급부를 줘야 하니...

사업을 따내는건 잠수함 성능도 성능이지만 국가지원이 얼마나 붙느냐도 있을테니... 창구를 일원화 시키는게 현명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어짜피 업체가 가봐야 뜯기기만 할테니.
fatman1000 2015.03.25. 05:01
- 소류급 잠수함의 지적재산권 소유가 불분명해서 누가 책임을 지고 수출을 해야 하는지 불분명하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도 있더군요.
빅맨 2015.03.25. 07:17
우리도 혼자시작하지 말고 독일 호주 한국 합작으로 시작했으면
개발비도 줄이고 좀더 첨단기술도 들어가고 안전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FEMC 2015.03.25. 07:25
빅맨
지금 독일 HDW와는 이래저래 관계가 틀어진 상태고, 호주가 원하는 건 완성품 중대형 잠수함이지 공동개발이 아니라 애초에 두 나라 다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빅맨 2015.03.25. 07:27
FEMC
완성품이면 그 사이즈에는 일본 밖에 남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중국이나 러시아 것은 살수 없겠고.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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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5.03.25. 07:31
FEMC
엄밀하게는 호주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애보트 총리만 원하고 있구요. 호주 야당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업체의 잠수함을 호주 국내에서 제작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KSS-III 1번함 건조 시기와 호주의 차기 잠수함 1번함 도입 시기의 간극이 너무 큽니다.
개발비도 줄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KSS-III에 들어가는 잠망경, 무장 운영대 등은 외국 회사에서 도입합니다.
한국 잠수함 이라는 키워드로 밀리터리 뉴스를 검색하시면 두건 정도 외신이 나올겁니다.
밀리터리리뷰 2015.03.26. 18:42
이런 대형 사업은 정권이 바꿔면 무슨 변화가 있을 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먼저 나서서 호주 총리 발언을 지지할 경우, 다음 정권에서는 완전히 찍힐 수가 있습니다. 차라리 조용히 물밑 작업을 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좋다라는 일본 대기업의 경험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치인들이야 자신의 치적을 위해 대외적 선전을 중시하지만, 기업들은 실제적 이익과 거래성사를 중시하는 만큼, 조용히 행보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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