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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성능 다연장로켓 ‘천무’… 美 속셈 숨어있나

yukim yukim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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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9345215650

기사내용은 원문을 한번 보시고.. 양기자님 기사입니다.


요약 : MLRS 무유도탄 기술을 활용한 국한 무유도탄에 대해 불량률기준으로 미국이 어깃장을 놓고있어서, 올해부터 배치예정인 천무가 무유도탄 없이 실전배치될 상황이라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기존 MLRS 무유도탄 조차도 미국과 맺은 MLA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에 다시 생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네요.


미국발 통수에 또 당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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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2015.03.24. 18:22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불량률이면 다시 보안 검사하면 되지않나?
사가라는 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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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5.03.24. 18:27
어차피 내수용으로 쓸거면 데드카피던 나발이던 만들어쓰면 그만이지 이런것도 허락을 받고 눈치봐가며 쓰나..
알고보면 허울좋은 거짓국산화 의 민낯일수도요..
eceshim 2015.03.24. 19:22
양기자님거는 적당히 걸러 들어야....
볼츠만 2015.03.24. 20:25
자세히 읽어보니 지난해 까다로운 6가지 조건을 붙힌 재검증때 불발율 1%를 달성하지 못한게 쟁점 아닌가요? 갑자기 자국내 확산탄 규제법률을 적용하려고 한 미국측도 잘못이지만 불발율달성을 못한 업체에 대한 얘기는 빼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요새는 방산비리때문에 시끄러운 시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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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5.03.24. 22:37
록히드 마틴이 주한미군 M270a1 과 유도탄사 m270A1의 성과 기반 군수지원을 담당하고 실제 수출도 타진중인 것으로,..
밀리터리리뷰 2015.03.26. 18:12
현재 국내에서는 (주)한화가 M-270 MLRS를 위해 45km짜리 M26A1 무유도 로켓탄(국내명칭 KM-26A1)을 면허 생산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주)한화에서 로켓탄체부터 시작해 구성부품 하나하나를 국산화하여 이에 대한 미국 인증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M26A1은 미국에게 기술적 권리가 있으므로 여기에 사용된 부품이나 설계를 교체할 경우에는 이를 통보 및 인증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그 동안 면허생산에 따른 부품판매 및 로얄티 수입이 짭짤했는데, 국산화를 통해 그 부분을 상쇄하겠다는 것이므로 기분이 더러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국내에서 인도네시아즘 되는 국가에다가 155mm 곡사포, 포탄과 신관 면허 생산권을 주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자국의 기술로 포탄 장약과 신관을 국산화 했으니 인증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포탄 장약이 불완전하거나, 신관이 문제가 있어 155mm 곡사포 내부에 폭발할 경우, 이를 인증한 우리나라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지금이 그러한 상황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인증을 해봤자 자국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하나도 없고 책임만 커지니 좋아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더럽고 아니꼬우면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무유도 227mm탄을 개발하면 되지만, 이렇게 되면 천무에서 발사는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기존 M-270에서는 발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지적 재산권이나 도의적 책임을 넘어 M-270이 미국에서 제작된 무기체계이고 현재 창정비도 PBL 사업으로 록히드 마틴이 수행하고 있어 미국의 도움없이 통합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천무에만 발사할 수 있고, M-270에서는 발사할 수 없는 탄약을 개발하면 당연히 보급, 군수지원 모든 면에서 복잡한 일이 생깁니다.
현재 육군은 이중화 체계를 원치않아 기존 M-270A1에서도 천무용 GPS 유도탄을 운용하길 원하는 상황인 만큼, 업체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국내에서 서 생산된 무유도형 227mm탄의 인증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좋을게 하나도 없는 사업인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가 될 것 같습니다. ^^
eceshim 2015.03.27. 08:52
밀리터리리뷰
똑같은 부품 사용한 미인증 해적판 탄약은 막 만들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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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3.27. 09:23
eceshim
뭐 만들었다가 유사시 쓴다면 모를까....되로 주고 말로 받는 일이 벌어지겠죠.......어찌되었건 미국하고 맺은 계약이 있는데..
미국애들 딴건 몰라도 계약서 따지는데는 집요한 애들이라서...(자기들에게 유익한쪽으로..)
Zenos 2015.03.27. 10:09
밀리터리리뷰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라이센스 생산 관련하여, 장보고급 (209-1200) 잠수함을 대우조선에서 건조하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거의 똑같은 설계의 잠수함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서 수주를 받았고, 또 다른 사업에도 입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사실, 중국을 제외한다면, 이런식으로 설계를 베껴서 자신의 것인냥 수출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그 범위를 잠수함으로 좁히면 특히나 더 그러합니다. 혹시 이와 관련하여 알고 계신 내용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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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3.27. 11:10
Zenos
그게 계약의 문제 입니다. 우린 K9, K2 기술을 가져간 터어키에서 그걸 가지고 수출 운운 하죠...(성사 되었던가??)
그렇게 가능한게 그쪽에서 계약을 할때 그 부분을 OK 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뭐라도 팔아야 하는 입장이니 할 수 없이 그렇게 했을 것이고...

반대로 MLRS 같은 경우 그거 들여와야 하는데...우리가 아쉬우니 미국이 하자는대로 옵션에 OK 했겠죠....
잠수함의 경우 독일에서 한국이 설마? 하는 심정으로 계약을 해줬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조선 기술 베이스를 만만히 봤을지도..)
여하튼 독일에서 뭐라고 안한다는 것은 그걸 가능하도록 애초에 계약을 했다고 봅니다. 더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 설명해 주시리라 생각 합니다.
안승현 2015.03.27. 22:42
Zenos

어느 제품이든 리세일링 라이센스가 포함되면 판매가 가능합니다.

원설계나 기술을 이용하면 원천회사는 설계 사용료, 기술료와 로열티등을 다양하게 챙기고,  한국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항전장비SW 같은건 원천국에서 제공해서 돈을 받습니다.

계약을 어떻게 맺었느냐의 문제죠.

볼츠만 2015.03.27. 22:52
밀리터리리뷰
그런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었군요. 해결책은 정치적입김이거나 경제적보상밖에 없겠군요. 초도생산분 000발까지는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법이 그나마 먹힐듯하네요.
빅맨 2015.03.27. 13:03
그런데 다시 만들어서 불량률 줄이면 다시 라이센그 유지 될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젠 계약기간 끝났으니. 앞으로 불량률 낭져도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인지 후자인 것 같은데
미국도 돈되는 일에는 물러섬이 없네요.
그리고 그 불량률이 한화에서 나온 부품 문제인지 아니면 전체 결합시 문제인지도 뚜렿하지 않네요.
미국 부품도 문제일수 있을텐데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천무 무유도도 문제이지만 유도탄이 더 성능미달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아직 개선 안됬지요?
밀리터리리뷰 2015.03.27. 16:58
대우조선해양이 수출용으로 건조한 209-1400형은 기존 한국해군 209-1200과 기본 구조형태에서는 비슷하나, 국내에서 완전히 역설계 작업을 수행한 이후 여러요소를 추가해 건조한 신형 잠수함입니다. 외형이 닮은 것은 신뢰성의 대명사인 HDW사 209급의 이미지를 차용해 수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목적이 강했고 실제 국내에서 완전히 재설계한 모델입니다.
즉, 중국이 Su-27을 모방해 생산한 J-11과 비슷한 사례인데, 러시아가 왈과불과 못하는 것은 외형만 닮았을 뿐 내부 구조체계나 성능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흥미로운 것은 수출형 209-1400형이 사용하는 어뢰발사관이나 디젤기관, 배터리 등의 핵심 구성품 대부분이 독일제라는 것이고 실제 209급 잠수함에 적용된 것이 많습니다. 이는 독일은 일찍부터 부품산업이 발전해 HDW사가 잠수함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여기에 필요한 구성체계를 요구할 경우, 전문 부품회사에서 규격에 맞추어 부품을 개발해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선체를 설계할 역량만 있다면, 독일이나 유럽의 전문 부품 회사들에게 부품을 주문해 짜맞추는 것이 가능하고 덕분에 신뢰성 높은 잠수함 건조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것도 한 번에 된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209급 잠수함 창정비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계약사항에 아시아지역 209급 잠수함 창정비를 대우조선해양이 수행할 수 있다는 부분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HDW사가 실수한 거죠^^
그 후, 인도네시아 209급 잠수함의 소나, 전투지휘체계, 추진체계 전부를 교체하는 성능개량 사업을 대우조선해양이 훌륭히 수행했고, 이 단계가 되자 인도네이사 해군이 신형 209-1400형 3척을 발주한 것입니다. ^^
eceshim 2015.03.27. 16:59
밀리터리리뷰
HDW가 부들부들하겟네요.
밀리터리리뷰 2015.03.27. 17:13
속으로는 이런 XX할 놈들이라고 했을 거고 실제 어느정도 법적 대응도 가능했다고 합니다. 근데 왜 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제가 여쭈어 보니,
"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무려 9척의 214급 잠수함을 주문한 큰 물주입니다." 라고 답해 주시더군요.^^
동시에 장보고-2 사업당시 HDW사 관계자가 국방부 획득 담당관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 저는 대우가 무섭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현대라는 잠수함 회사가 추가되어 잠수함 물량을 나눈다고 들어서 내심 안심했습니다. "

이는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하면 독자모델 잠수함 설계와 부품설계 개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뭐 현대중공업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잠수함 건조사업은 가능하면 하나의 회사가 수행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빅맨 2015.03.28. 21:02
밀리터리리뷰
대우조선에서 계속 했으면 좀 더 투자하고
기술개발했겟죠.~~
현대는 발만 들여놓고 배우기 바쁘죠.
빅맨 2015.03.28. 21:04
빅맨
독일 같은 선진국도 하나만 하는데 굳이 2개로
나눌 물량은 아니없지요.
경쟁하면 더 좋아질 것 같지만
나누는 식이면 어차피 나눌 것이면 더 투자나
기술개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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