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A400M 수송기 인도가 다시 지연될 듯

터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터키가 에어버스에 주문한 두대의 A400M 수송기의 추가적인 인도 지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2003년 터키는 나토 7개국 그룹의 일부로 10대의 수송기를 주문하는 계약에 서명했으며, 주문한 기체는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

유럽 최대 방산 프로젝트가 4년이 지연된 후, 터키는 2014년에 두대를 받았고 금년에 두대를 더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금년의 인도가 지연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게 밝혔다.

관계자는 에어버스가 새로운 지연으로 인해 패널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새로운 시간표는 밝히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패널티는 인도가 지연되는 날짜가 얼마냐에 따라 달려있으며, 현재는 알 수 없다. 회사에서 생산품과 제품은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밀리터리는 새로운 인도 일정에 대해서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업계 소식통은 터키용 두대를 포함하여 금년에 14대가 기본 생산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작년에도 터키에 대한 A400M 기체 인도가 지연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