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덴마크 러 대사, 덴마크가 나토 미사일 방어망에 참여하면 군함이 핵 표적이 될 것이라고 위협
출처 |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25188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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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덴마크 해군 HMDS Esbern Snare 함
지난 토요일, 덴마크 주재 러시아 대사가 만약 나토 주도의 미사일 방어망에 참여한다면 덴마크 해군 함정이 러시아 핵 미사일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Mikhail Vanin 대사는 덴마크 일간 Jyllands-Posten에 대한 기고문에서 이런 행동은 화를 촉발하고 러시아와 서방간에 냉전 시대 스타일의 대치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는 "덴마크가 미국 주도의 미사일 방어망에 참여했을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덴마크 군함들은 러시아 핵 미사일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2010년부터 시작되고 2025년이면 완전 운영에 들어갈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유럽국가들을 방어하기 위해 참여 국가들이 레이더와 공격 무기를 기여하는 NATO 미사일 방어망을 반대해왔다.
덴마크는 다가오는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잇는 첨단 레이더를 갖춘 프리깃함 한척 이상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덴마크 의회 외교위원자인 Mette Gjerskov는 AFP에게 "매우 위협적이지만 필요하지 않다"면서 미사일 방어망은 간단하게 "침입 경보"이며 러시아에 위험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것은 러시아와 나토 사이의 언성을 높여갈 것"이라면서 그 발언은 러시아 여론을 노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덴마크의 Martin Lidegaard 외무장관도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이다"라면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Rutzau 통신에게 "대사는 여기에서 위협과 같은 심각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Nordic 국가들의 긴장은 최근들어 커지고 있으며 러시아 공군이 발틱지역에의 침입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