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소 에비에이션, 말레이시아에 이집트와 같은 라팔 구매 금융 패키지 제안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닷소 에비에이션이 말레이시아에 자사의 라팔 전투기 구매를 위해 이집트에 제안한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닷소 최고 경영자인 Eric Tappier 는 이 패키지는 10년간 프랑스 상업 은행에 상환하는 것이고 프랑스 정부가 이를 보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최근 닷소 에비에이션에서  53억 유로 규모의 라팔 전투기 24대와 다목적프리깃함 그리고 관련 장비를 구매했다.

Eric Tappier는 오늘 점심시간(* LIMA 2015 행사중)에 기자들에게 "멀티롤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전투기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장기적인 비지니스 거래를 찾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닷소가 말레이시아 항공우주 산업에서 자사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Zetro Aerospace, CTRM 그리고 Airod와 같은 몇몇 말레시이아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가 항공기 제작 과정의 일부 측면에서 노하우와 기술을 말레이시아에 전수하기 위해 협력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말레이시아의 다른 회사들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만약 이들과 협력하게 된다면, 능력을 가진 역내 업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 항공기 최종 조립라인, 일부 부품 생산, 개발, 유지보수 및 지원과 같은 다른 종류의 산업적 패키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제 발표된 말레이시아 항공우주 산업 청사진 2015-2030에 대해서, 그는  업계의 발전에 연료를 공급하기에 적절하다고 밝혔다.

Datuk Seri Najib Tun Razak 총리가 발표한 청사진은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Lima 2015)에서 발표되었다.

Tappier 사장은 닷소가 이번 기회를 단순히 항공기 판매에 집중하지 않고 더 많은 말레이시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라팔 전투기는 2011년 이후 LIMA에 계속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는 유일하게 공중 시연에 참여한 회사다.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좋은 항공기와 나 뿐만 아니라 정부간 좋은 관계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