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럴드 포드급 항모 2번함의 레이더가 교체될 것이라고

사진 : 제럴드포드 항모의 듀얼밴드 레이더

미 해군이 듀얼밴드레이더(DBR)를 신형 항모인 제럴드 R. 포드급의 첫 함선에만 설치하고 후속 선박에는 새로 레이더를 선정하여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항모 프로그램 담당자인 Thomas Moore 부제독이 화요일에 워싱턴에서 열린 McAleese Credit Suisse 국방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Moore 부제독은 작년 가을에 결정이 되었고,  현재 레이시언이 개발하고 있는 DBR의 특정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그는 이번 결정은 경제와 필요에 따라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제독은 DBR에 대해서 "매우 유능한 레이더"라고 밝혔지만, 분석은 항모가 이 시스템 능력의 모든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부제독은 기자들에게 2번함인 John F. Kennedy는 EASR이 선정될 것이며 1억2천만 달러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oore 부제독은 EASR 레이더의 제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시장에 "여러 후보"가 있다고 언급했다.

레이시언은 2014년 6월 해군연구소(ONR)과 6백만 달러 규모의 EASR 컨셉의 연구와 시연 관련 계약을 맺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것에 따르면, ONR의 연구는 "레이더 모듈식 조립체(RAM) 아키텍쳐의 Air and Missile Defense Radar (AMDR)의 성숙에 대한 활용 입증"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레이시언이 신형 이지스 전투 시스템에서 SPY-1 레이더를 교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AMDR처럼 EASR도 다양한 크기의 선박에 맞게 레이더의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복잡한 DBR 체계는 DDG 1000 줌왈트급 구축함과 CVN 78 포드급 항모에 장착되는 신형 전투시스템의 초석이 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SPY-3 X-밴드 레이더와 SPY-4 S-밴드 체적탐색 레이더와 결합하게 된다.

미 해군은 2010년에 비용 절감을 위해 줌왈트급 구축함에서 SPY-4 레이더를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항모는 원래 구성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었다.

포드급 항모 후속 선박에 DBR을 제거하기로 결정하면서, 포드함 만이 전체 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함선이 되었다.

해상시스템 사령부 대변인은 EASR의 RFP는 "향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ord, Kennedy 그리고 모든 미 해군 항모는 버니지아주 Newport의 Huntington Ingalls 조선소에서 제작된다.

* 레이더가 바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