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그루만, E-2D 수출을 위해 공중급유 없이 체공시간 늘리는 옵션 개발 예정

E-2D가 미 해군 항모 USS Theodore Roosevelt (CVN 71)에 처음 배치되었다. 노드롭그루만은 고정식 프로브를 갖춘 공중급유능력을 갖춘 미 해군용 E-2D를 2020년부터 운용하기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공중급유를 통해 늘어날 체공시간은 4~5시간 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공중급유를 실시하지 않는 해외 고객들을 위해 회사는 주익에 연료를 채워 8~9시간 동안 체공이 가능한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본이 E-2D의 첫 수출고객이며, 일보은 작년 11월에 보잉 웨지테일과 비교를 거쳐 어드밴스트 호크아이를 선정했다. 이 항공기는 인도, 말레이시아 그리고 UAE에도 홍보되고 있다.

노드롭그루만의 Jay Mulhall AEW 사업 개발 이사는 E-2D의 공개형 시스템 아키텍쳐는 해외 고객이 특정한 다른 데이터링크, 무전기와 위성통신의 통합이 쉽다고 밝혔다. 그는 다년간획득(MYP) 계약이 수출 주문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했으며, 따라서 기간 동안 "해외 고객들이 평균 12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도록"했다고 밝혔다.

다른 AEW 항공기의 레이더와 다르게, E-2D의 록히드마틴 APY-9은 UHF 대역을 사용한다. Mulhall 이사에 따르면, 이 레이더는 낮은 레이더 단면적의 위협에 대한 탐지능력 향상, 그리고 악천후에서의 성능과 같은 독특한 장점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는 "E-2D는 세게에서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부터 항모 타격 그룹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주익에 연료를 채우면 자중이 무거워져서 항모에서 이륙이 어렵기에 육상 발진형 용도로 제안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