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차기 공대지 미사일용 MAST-F 옵션 검토중

프랑스 병기국 DGA가 프랑스 MBDA와 프랑스 육군이 Future Tactical Air-Surface Missile (Missile Air-Surface Tactique Futur – MAST-F) 요구조건을 위한 정보를 제출하기 위한  세가지 공대지 미사일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MAST-F 솔루션은 2023년에 운용을 시작할육군의 업그레이드된 에어버스 헬리콥터 EC665 타이거/타이거 HAD Mk3 표준 공격헬기에 장착을 고려하고 있다. MAST-F 미사일은 프랑스가 2015년 11월 FMS 요구에 따라 도입한 록히드마틴 AGM-114K1A/114N1A 헬파이어 II 미사일이 제공하는 현재의 공대지 대장갑 능력을 대체할 계획이다.

'Etude de consolidation des options MHT, EMMH, Brimstone 3 pour le programme de Missile Air-Surface Tactique Futur (MAST-F)’ (Consolidation Study of MHT, EMMH, Brimstone 3 options for the Future Tactical Air-Surface Missile [MAST-F] programme)이라는 타이틀의 이 계약은 2017년 10월 체결되었지만 계약 공고는 2018년 3월 1일 나왔다.

MHT(불어 Missile Haut de Trame, 영어 High Tier Missile)은 프랑스 MBDA가 프랑스 육군을 위해 개발한 140mm 구경의 Missile Moyenne Portée (MMP – Medium-range missile)의 사거리 연장형이다.

5세대 지상 전투 시스템으로 특징지어지는 MMP는 고온과 저온 표적 모두와 교전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Sagem이 개발한 새로운 세대의 듀얼 밴드 컬러 TV/비냉각 적외선 시커; 각각 대인 기능을 모두 갖춘 대장갑과 대건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사브 보포스 다이내믹스 스위져란드(SDBS)가 개발한 2kg 115mm 확장 효과 탄두; 실시간 광섬유 스풀 데이터 링크, 그리고 2단 추진 시스템 고체 추진 모두와 부스터를 갖추고 있다. 전술 캐니스터에 담긴 MMP는 길이 1300mm이며 중량 15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