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E-2D 조기경보기 배치 시작

미 해군의 신형 노드롭그루만 E-2D 어드밴스드 호크아이 AEW&C 항공기가 배치를 시작했다고 해군이 3월 13일에 밝혔다.

다섯대의 E-2D가 USS Theodore Roosevelt (CVN 71)에 배속된 항모 비행단(CVW) 1의 일부로 항모 공중조기경보비행대(VAW)-125 'Tiger Tails' 에 배속되었다. 항모는 3월 11일 세계 일주를 위해 모항인 Norfolk를 떠났다.

E-2D는 1960년대 중반부터 해군에서 운용된 항모탑재 AEW&C 항공기인 호크아이의 최신 버전이다. 기존 플랫폼에서 360도 전방향에 걸쳐 적대적인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탐지가 가능한 강력해진 록히드마틴 AN/APY-9 레이더를 포함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미 해군은 E-2D에 공중 연료 재보급 기능을 통합하여, 항속거리와 채공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공중급유 능력을 갖춘 첫 항공기는 2019년에 준비가 될 것이며, 모든 항공기가 이 시스템을 갖추는 개조를 받게 된다.

해군의 E-2D 기록 프로그램은 75대(계약은 50대)다. 2015년 1월까지 16대의 항공기가 인도되었다. 인도는 2025년까지 마무리되게 되며, 61대의 E-2C가 미 해군 목록에서 2017년부터 퇴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