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DT-30 전지형차량의 임무 영역 확대

러시아가 DT-30 전지형차량(ATV, all-terrain vehicle)에 여러 임무를 부여했다.

DT-30과 "Knight"라고도 불리는 보다 작은 DT-10 ATV는 최신 모델인 비장갑형 DT-10PM과 DT-30PM과 함께 Ishimbai Transport Machine Building Works가 개발했다.

DT-30은 험지에서 지형극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낮은 접지압을 제공하도록 폭 960mm의 광폭 트랙을 갖춘 두개의 관절형 장치로 구성되어있다. 전방 유닛은 중간에 디젤 엔진이 있고 뒤에 뒤에 수납공간이 있는 장착된 승무원실이며 후방 유닛은 바닥에 디젤연료탱크가 있는 기본 페이로드다.

기본 차량은 물속에서 궤도로 움직이는 수륙양용이지만, 최신 대공방어형은 그 능력이 없다.

한 예가 DT-3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Tor-M2DT surface-to-air missile (SAM) 시스템이며 2018년 Kapustin Yar 시험장에서 러시아군의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Tod-M2DT는 발사준비가 완료된 상태의 16개의 수직발사 미사일로 무장하며 최대 사거리와 고도가 각각 12,000m와 10,000m 떨어진 최대 네개의 표적과 교전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Almaz-Antey 미사일 콘체른 소속의 Izhevsk Electromechanical에서 개발되었다. 오리지널 Tor 시스템은 다른 궤도차량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북극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Pantsyr-S1 버전도 DT-30을 기반으로 한다.

개발중인 다른 DT-30 파생형은 상부에 보통 6X6 크로스컨츄리 차량 후방에 장착되는 널리 배치된 러시아제 40발짜리 BM-21 122mm 로켓포 시스템(ARS,  artillery rocket system)을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