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에서 조립된 첫 F-35 출고

3월 12일, 미국 밖에서 조립된 첫 F-35가 이탈리아 Cameri의 최종조립확인시설(FACO)에서 출고되었다.

이 F-35A는 두곳의 해외 FACO - 하나는 일본 - 에서 조립된 첫 기체이며 알레니아 아에르마끼가 감독하는 조립중인 8대중 첫 기체다. AL-1으로 명명된 이 기체는 2015년 후반 첫 비행을 위해 추가적인 확인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제 F-35 기업에 대한 기여의 일환으로 이탈리 정부가 Cameri 캠퍼스에 건설한 이 시설에는 750명이 근무하고 있다.

101 에이커 규모의 Cameri 생산 라인은 표면 통제와 시스템을 동체에 조립하는 11개의 최종 조립 스테이션을 갖추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텍사스주 Fort Worth의 생산 시설에 10개의 조립 스테이션을 갖추고 있으며, 2019년 이전에 도달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최고 생산시에는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최종 조립과 함께, 알레니아 아에르마끼는 전세계 F-35A의 주익 40%를 생산하여 록히드마틴에 납품하는 두번째로 큰 공급자다. Cameri 공장에서 생산된 첫 완전한 F-35A 주익 조립체는 최근에 작업이 끝났고 최종 조립을 위해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 생산 시설로 운송될 예정이다.

FACO의 소유주인 이탈리아 국방부는 2018년부터 유럽제 F-35에 대한 기체 유지보수, 오버홀, 수리 그리고 업그레이드(MORU)를 수행하는 것에 동의했다. Cameri 시설에는 다섯개의 MORU 스테이션이 있다.

FACO는 이탈리아 군을 위한 추가적인 F-35A와 F-35B와 다른 유럽의 프로그램 파트너를 위한 남겨진 능력인 네덜란드 공군용 기체도 제작할 것이라고 록히드마틴은 밝혔다.

이탈리아처럼 일본도 자체적인 FACO 시설 건설에 투자했다. 그러나 일본의 FACO는 전투기를 조립하는 절차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수직적인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호주도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MORU 책임을 나누고 있으며, 일본은 북쪽 지역을 호주는 남쪽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