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 후계기, F-35 등 기존 기체 기반 공동개발 방안 검토
|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reut-a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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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내에서 F-2 전투기의 후계기를 F-35 등 외국의 기존 기체를 바탕으로 공동 개발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국내 개발과 완성기 수입과 비교 검토한 후에 조달 방침을 결정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책정하는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맞추지 못하고, 구체적인 결단은 미룰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3월 들어 일본 방위성은 미국과 유럽 업체들에게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무기 개발에 필요한 "정보 요구"(RFI)로 불리는 절차로 일본은 F2의 후계기를 놓고 그동안 국내외 기업에 2회 실시했다. 이번 RFI의 목적은 외국 기업에서 공동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받는 것이다. 미국 영국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2번은 일본 측의 요구가 모호했기 때문에 취득한 정보도 추상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각 기업에 제시했다. 이와 별도로 영국과 미국에는 각 정부에도 문서를 보냈다. 또한, 방위성 관계자가 직접 영국, 미국으로 가서 RFI의 내용을 설명하고 정보 제공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 관계자는 "기존기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이렇게 합시다, 라는 응답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록히드 마틴의 스텔스기 F-35, 영국은 BAE 시스템즈의 유로파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유력하다. 미국에서는 F-22, 영국에서는 유로파이터의 후계기 논란이 비공식적으로 시작된 상황이다.
방위성은 2030 년경부터 퇴역하기 시작하는 F-2의 후계기에 대해 올 여름까지 국내 및 국제 공동 개발, 수입 중에서 결정하려 한다. 국산 개발의 경우 비용이 커질 우려가 있는 한편, 수입은 사실상 F-35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방위성은 일부 F-15도 F-35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만약 F-35에 문제가 발생하면 항공 자위대의 전투기 상당수가 비행이 정지될 위험성이 있다. 관계자는 기존기를 바탕으로 공동 개발하는 것이 "위험도는 가장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에는 30년 전 미국과 F-2를 공동 개발했을 때의 쓰라린 경험이 있다. 당초에는 국내 개발을 모색했지만 미국의 F-16을 토대로 미국과 공동 개발하게 되면서 작업량의 40%를 미국에 분담하게 되었다. 미국은 전투 능력을 좌우하는 기본 소프트웨어(소스 코드)도 일본에 공여하지 않았다. "기존 기체를 사용한 공동 개발에 끔찍한 기억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와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F-35는 기밀성이 높은 일본이 어디까지 독자적 전투기를 만들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한다.
방위성은 RFI의 마감을 올해 여름으로 설정했다. 마감 이후, 정보를 분석하고 다른 선택지들과 비교할 것이다.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구체적인 계획을 담으려면 공동 개발국과 곧바로 협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반영하기는 아마 늦을 것이다"라고 다른 관계자는 말했다.
Sheldon
F-2 후속기 자체개발 포기에 이어지는 기사인듯 하네요.
BAE랑 나란히 손잡고 갈 듯 한데, TF-X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BAE는 횡제하는거죠. TFX하면서 터키에 돈받으며 5세대 기체에 대한 탐색개발하고, 탐색개발 끝나고 어짜피 또 터키에게 설계비용받아 설계까지 다 해줄텐데... 이과정에서 돈도 벌고 5세대 기체에 대한 윤곽을 잡을수 있죠.
심지어 터키의 TFX는 우리와 다르게 대형 제공기를 표방하고 있죠. 길이 19m에 최대이륙중량이 27톤인가 그럴거에요.
가물가물해서 찾아 봤습니다. https://www.tai.com.tr/urun/milli-muharip-ucak
19m에 최대이륙중량 6만파운드, 엔진 한짝에 드라이 2만파운드 추력...
그러니까 엔진도 지금의 1.3만파운드 짜리를 2만파운드 짜리로 개량해야 하는데 이돈도 터키가 상당액 부담해야 하죠.
TAI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스펙만 보면 F-22 바로 밑에급 하이급 전투기 그 자체 입니다.
(참고수치는 대략의 수치, F22 길이 18.9m, 엔진 한짝에 드라이 2.6만파운드,
KFX는 C107등 지금까지 나온걸로 치면 길이 16.8m, 엔진한짝에 414-400 기준 드라이 1. 5만파운드)
알다 싶이 터키는 프롭훈련기 만들어 본게 전부고, 제트기는 라이센스 F-16 생산해 본게 전부죠.
실제 TAI의 TFX돌아가는거 보면 터키는 5세대 기체에 대한 독자적인 탐색개발 능력이 없다고 봐야해요. 이정도 수준이니 모든걸 다 돈으로 발라서 BAE 선생님에게 배우고 IP등을 구매해야 하죠.
BAE는 TFX로 돈벌고 필요한 기술개발도 터키돈으로 추가 개발하면 되는 아주 좋은 상황이고... 여기에 일본이 BAE랑 F-3를 하려 한다면 BAE는 두팔벌려 환영할겁니다. 100대 예약해줄 고객느님이니까요.
물론 이 과정에서 AESA레이더나 엔진등 서로양보 하기 함든 부분을 가지고 협상을 해야할테지만요.
에비오닉스 부분은 모든곳에서 일본과 영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치열한 협상을 가지게 될거라 봅니다.
심지어 동체 기골이나 날개등 주요 구조물 납품권도 치열하게 싸울테지만요...
안싸울만한건 딱하나... 공동개발하게 되는 차기 중거리 AAM정도 겠네요.
TFX가 딱 일본이 F3에 요구하던 대형 제공기에 걸맞지 않나요? 터키는 돈만 좀 내고 일본과 BAE가 실질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Dry 추력이 아니라 AB 추력 20,000lbf급...그러니까 EJ200급 엔진입니다.
네. 제가 알기로도 AB로 2만 파운드급이지요. 물론 엔진도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요.
엔진도 출력 높은놈 따로 개발해서 꼽는다 해서 저리 썻는데
찾아 보니 쉘든님 말처럼 2만 표기는 지금의 EJ2000 이고
차후로 개발한다고 한건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paris-engine-decision-approaches-for-tf-x-fighter-438486/
최대 AB 2.5만짜리네요.
위키의 https://en.wikipedia.org/wiki/Eurojet_EJ200#EJ2x0
차기 개량형 보면 유로젯의 스테이지1이 1.6만/2.3만파운드, 스테이지2가 1.75만/2.7만 파운드...
지금 유로젯 엔진은 BAE혼자 독자 개발한게 아니라 유로젯 컨소시엄이 개발한거라 영국이 33, 독일이 30, 스페인+이탈리아가 나머지 식으로 지분이 있어서 유로젯 엔진을 전쟁중인 터키에 맘대로 판매나 기술이전을 못하고...
그래서 별도로 터키는 BAE와 터키업체가 백터링 있는 엔진을 따로 개발한다고 하죠.
터키 기술력으로는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야죠. 이 점이 예전부터 재미있게 생각하던 점인데, 터키는 돈으로 다 바르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서 기술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과연 한국도 부담스러워 하는 하이엔드급 전투기를, 그것도 자국개발로 100대 이상 찍어내려고 하는데다가 F-35를 100대 이상 수주해서 유지 할 능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신난건 BAE뿐이군요.
터키는 TFX발표할때 F-16 대체분을 포함해서 이야기 중이라 240대 언저리로 생산한다고 하죠.
우리도 지금 KFX 생산량을 국내 물량 120대라고 말하는건 F4/5 의 대체 물량이고 이게 마무리될 시점엔 KF-16의 도태시점과 맞물리며 블록이 올라간 KFX를 생산해야 하고... 우리 F-16세력 생각하면 최대 170대... 숫자좀 줄인다 치면 140대 정도가 또 추가 될수 있죠.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예약한게 50대에 추가로 70대 정도 예상하고 있죠.
우리물량과 인도네시아 물량만 합쳐도 가뿐하게 350대 넘기는데... 터키는 과연 어찌될지... 팝콘 먹으며 구경하면 될듯해요.
터키가 기술을 배우지 못하고 한국과 경쟁 안하는 구도가 가장 좋아서 팝콘각이긴 합니다만, 보고 있노라면 핵노답 노선을 밟고 있는듯 하네요.
KAI처럼 기술을 배워서 자국개발(+기술원조, 기술수입)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처음 만드는 것을 하이엔드급으로 잡은데다가 쌍발기에 설계력도 없고 엔진도 못정하고 뭐 말하자면 끝도 없네요.
2015년 기준 국방비도 한국의 1/3 밖에 안되는데 절대 감당 못 할 일을 벌리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결국 이렇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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