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체코제 VERA-NG 패시브 감시 시스템 도입

설명하신 식으로 위치를 모르는 전파발신원 A에서 역시 위치를 모르는 항적 B를 맞고 돌아온 전파를 수집해서 B의 위치를 파악하는건 경로오차 때문에 지극히 부정확한 정보만을 획득하게 됩니다. 대개 VERA같은 패시브 레이더들은 TACAN, IFF 및 EA / Sensor 등의 직접적인 전자파 방사를 삼각측량하는 방식으로 항적 예상위치를 추적하며, 굳이 패시브 레이더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레이더들은 비슷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초간략 이라고 했잖아요.  

' VERA-NG 패시브 전자지원 측정 추적기를 선택' 이라는 기사에 저게 뭔데? 라는걸 '초간략'하게 설명하긴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다른 레이더 기지에서 전파를 쏘고 물체에 맞은 레이더파가 스텔스등의 방식으로 난반사 시켰을때나 반사면 각도상 문제로 레이더파가 다른쪽으로 향했을때... 이런류의 해당 전파를 수신"한다는 설명은 bi-static 방식의 레이더에 대한 설명입니다. VERA passive ESM tracker는 전형적인 패시브 ESM 시스템으로, 공중항적의 '직접적인' 전파방사를 여러 위치에서 수신, 각도차와 시간의 차이를 측정하여, 위치를 추정하는 시스템입니다.  초간략하게 설명하신것과 별개로 전혀 다른 형식의 레이더를 설명하신 거지요. 

"다른 레이더 기지에서 전파를 쏘고 물체에 맞은 레이더파가 스텔스등의 방식으로 난반사 시켰을때나 반사면 각도상 문제로 레이더파가 다른쪽으로 향했을때... 이런류의 해당 전파를 수신"한다는 설명은 bi-static 방식의 레이더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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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이 있나요? 없나요? 

저는 패시브 레이더를 전제로 간략하게 설명한거고 엑스트라님은 거기서 한발 더 들어가 세분화 해서 추가 설명한거죠. 

VERA-NG by ERA is a deployable air command and control system component (DAC) and processes radars, jammers, SSR/IFF transponders, (Mode 1, 2, 3/A,C, 4, S), TACAN/DME interrogators, DataLinks and uncooperative targets based on transmission signatures and individual emitters. The system is a proven Passive ESM Tracker (PET) that utilizes established Time Difference of Arrival (TDOA) multilateration techniques to localize on a broad range of emissions from low frequency VHF communications up to high frequency radar and jamming signals.

VERA-NG는 bistatic radar가 아니며(별도의 독립된 RF방사원이 없음), 제작사의 시스템 설명에서도 TACAN, IFF, 데이터링크 및 레이더-재머 등 RF방사원을 추적하는 패시브 ESM 트래커를 근간으로 한 시스템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bistatic한 방식의 추적을 지원한다는 말은 전혀 없군요.  

패시브 RF 탐지시스템(소위 패시브 레이더나 ESM이라고도 하는) 말씀하신 것처럼 별도의 전파발신원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설명하신 Bistatic 원리는 패시브 레이더가 아니라 별도의 레이더 분류입니다.(Active vs. Passive가 아닌 Monostatic vs. Bi, Multist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