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작전헬기 2차사업 3년째 제자리 걸음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345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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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작전헬기(대잠헬기) 2차사업을 해외직구매로 할 것인지 수리온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만들것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합니다.
사실 AW159같은걸 살바엔 수리온 해상작전헬기도 나빠보이진 않지만 개발기간과 개발비가 추가된다는 점이 있죠.
물론 가장 좋은건 씨호크를 사는거지만...예산이 부족하니 어쩔수 없죠.
다만 해군이 하드웨어 스팩은 훨씬 좋은 수리온 버전을 안쓸려고 하고 자기들 입으로 구리다고 말한 와일드캣 도입을 추진하는지는 좀....
이것도 약을 치는건지......
슈퍼링스를 와일드캣용 엔진 및 레이더로 업글해주고,
띄어낸건 링스 유지부품으로 재활용한다는.. 안도 있다고 했습니다.
UH-60P 를 개조하는건 비효율 적이겠죠?
더욱이 국방과학연구소는 와일드 캣과 함께 도입이 결정된 FLASH 소나와 한국형 소나체계를 연동한 수상함용 차기 음탐기 체계를 개발하고 있는데, 만약 헬기체계가 교체될 경우에는 다시금 재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상함용 차기 음탐기 소나는 바이스테틱 소나능력을 위해 별도의 대용량 데이터링크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미국은 자국산 핼기나 비행기 체계에 전자파가 발생하는 새로운 전자장비 체계 장착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있습니다.
즉, 기종을 바꾼다는 것은 한국해군 입장에서는 여러모러 리스크가 너무 큰 겁니다.^^
예산이 부족하던 뭘하던 대잠전 역량을 제대로 키울려면 애저녁에 시호크-포세이돈을 도입할려고 했겠지요.
대잠전 같은거 골치 아파. 그냥 익숙한거 쓰게 해줘..라고 떼쓰는 중인듯 합니다.
그 자리 = 별 이라면? ㅎㅎ 우리 군의 상부 지휘체계 개혁은 어떻게 되려나.....하고 먼 발치에서 그저 바라봅니다. (어이)
최근에 잠수함 사령부 생겼는데요, 해군 전체적으로 보직 숫자도 그대로 인가요?
20대나 되는 비행기가 늘어나도 인원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기존부터 군과 병력을 방탕하게 운영하고 있는거라는 반증이겠죠.
"그대로"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겠네요.
그쪽에 병력이 집중되니 뭘해도 인력이 쪼들리는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육군은 무인 경계로 가고 있는데 해군은 뭐 없나요?
해군 육상인력이 쪼들린다는 말은 들었는데 LCS 급이라.
그 아웃소싱 같은건 안하나요?
본인이 위에서 언급하신 내용에 대한 논리적 반박입니다. 도대체 대잠초계기 20기가 늘어나는데 병력은 그대로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제주님께서 위에서 열거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군 관련자 입장에서 바이킹 20대를 도입하는 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정하셨듯이, 해군에서 주장하는 것이 바이킹이 제트기라 기존 프로펠러기 보다 속도가 빨라서 작전지역에 빨리 투입할 수 있고, 거기에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공격기로 활용할 수 있기에 도입을 추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해군에서 기존에 보유하지 않았던 전력을 신규 확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여전히 세력 확장이 아닙니까?
그리고, 20대 규모면 최소 대대급인데 대대장을 비롯하여, 대잠초계기 조종사만 최소 40명 이상 필요해집니다. 전부 대위급 이상일 것이구요. 유지/정비하는 부사관은 카운트하지 않겠습니다. 여전히 자리 보전/늘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실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무장장착은 P-3도 가능합니다~
계다가 가뜩이나 대잠전이 지랄 맞기로 유명한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라 수량도 중요하죠
해상 초계기 역할을 할지언정, 대잠 초계기는 글쎄요? 바이킹 후기형에선 대잠 장비 상당수를 떼어냈던 놈들입니다.
계다가 포세이돈은 따로 사업을 잡은걸로 알고 있어요.
C-295 기반 대잠기도 상당히 비싸구요.
싸고 P-3C급 기능을 가진 초계기 20대를 한큐에 살 방법을 구할려면 딱히 방법이 없죠.
P-3C는 벌써 라인 닫아 놨구요.
수명주기 비용으로 접근하면 바이킹은 어림도 없습니다. 그거 도입 후 10년뒤에 퇴역하면 그거 숫자 메울려고 또 다른거 도입해야 할텐데...
애시당초 접근법 자체가 틀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 터키가 도입한 ATR-72 ASW에 관심이 더 갑니다.
신형 잠수점과 잠수함이 뭐 얼마나 늘어났으며, 앞으로 또 뭐 얼마나 늘어나겠습니까?
참고로 기존에 해군이 요구했던 전력이 P-3급 초계기 24대였습니다. 이미 16대의 P-3를 보유했으니, 8대분을 더 보유하면 되는건데,
갑자기 바이킹 20대를 도입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겁니다.
나머지 반론은 아래 폴라리스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수중세력이 늘어난다는 것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이지스함 도입 이후 대형함 유지/운용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절감했다고 말하는 해군입니다. 헌데 또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를 추진하고 있고, 3천톤급 장보고 3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수중/수상 세력을 급격하게 팽창 시키고 있고, 또 우리가 도입하는 함정들이 유럽/미국 처럼 자동화 시스템이 많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견시 등, 함정에 배치하는 병력을 숫자를 줄이면 그 만큼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커지기에 병력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잠 초계기 세력을 뜬금없이 20대를 늘릴려고 하고 있으며, 그 비용대 효과가 많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윗댓글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해군에서 병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병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 증강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피똥싸게" 굴려서 돌리는지 아닌지는 다른 나라 군대와 비교해봐야할 것이고, 진짜 그렇다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해군이 욕심을 줄여야겠지요.
그런데 자동화를 해도 생각보다 인력지 그렇게 막 줄지 않아요
자동화 기기로 떡칠을한 LCS의 경우 초기에는 인천급 인원 반정도인 75명이였다가 하도 운영상 문제점이 심각하게 나오니까 예비인원 포함해서 97명이 됬습니다.
대채로 자동화를 통한 임무통합을해 한사람에게 4~5명이서 할일을 몰아주니 훈련비용,시간, 그리고 피로도 때문에 임무 수행에 심각한 차질이 벌어집니다. LCS배가 미해군에서도 근무강도가 높고 멀티태스킹을 해야하는 악명 높은 배가 됬죠
인천급은 140명에서 120명으로 줄였죠
아무리 자동화로 떡칠해도 줄어드는 인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소요는 32대였지만, 현실적으로는 24대선에서 타협을 본다는 게 현실론입니다. 공군에서 전술기 수요를 420기로 주장하지만, 현실은 300대 중반만 유지 되어도 다행인것 처럼 말입니다. 또한 해군에선 예전부터 항공 세력보다 수상함 세력을 더 비중있게 생각했고, 현재까지 알려진 계획만 봐도 그 선호성은 충분히 드러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150대에 달하는 항공세력 보유를 추진한다는건 누가 봐도 무리입니다. 해병대는 이미 해군에서 독립했고, 독자적인 상륙헬기 세력을 30대 가량 보유할 것입니다. 잘해야 가까운 미래에 링스/와일트캣 32대, 캐러반 3대미만, 오라이언 16대, 그외 각종 헬기 세력 10대 내외인 상황에서 단순한 수송기도 아니고, 운영/유지가 복잡한 대잠초계기 세력을 20대나 추가 확보하고, 이에 더하여 장기적으로 링스 교체용으로 30대 가까운 신형 대잠헬기, 소해헬기 최소 8대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비용대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게, 최소 2조원짜리 고물 바이킹 도입사업입니다. 기존 세력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신규 확보하는 사업이고, 그만큼 조종사/정비사/지원세력 등을 전부 신규로 양성/유지해야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덩치 불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실런지요?
덧붙여, 항공기 세력 운영 및 항공기 운용이 주된 목적인 공군도 그 전술기를 100대 이상 줄여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KF-16 이후로 도입되는 기체들은 최소한의 대함 공격 능력을 전부 보유한 기체들입니다. 우리 "군"의 대함 공격능력은 날로 발전하고 있고,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등장하면 이 또한 더 발전할 것입니다.
해군이 독자적으로 20대에 달하는 "대잠용"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 "대함용"을 목적으로 하는 공격기를 보유할려는 것은 아집입니다.
주변국 "해군"은 "해군"만으로 상대해야한다는 주장은 아니실꺼라 믿습니다.
공군은 이미 330기의 전술기는 확보해놓은 상태고, KFX 나올때까지 제공호를 수명연장하든 팬텀을 노인학대하든 420대는 유지하겠죠. 뭐 그건 공군이 알아서 할 일이고, 개인적으로는 공군이 전술기 500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머 본인들이 못 지키는데..ㅡㅡ
여담이지만 6전단이 커지면 말이죠. 어느 병과 소요가 늘어날까요? 항공병과 소요가 늘어나겠죠. 그럼 항공 소요가 느는데 정원이 늘지 않으면 어느 병과 TO가 줄어들까요? 항해병과 및 기타 지원병과 육상 TO가 줄어듭니다. 우리 항공병과가 그리 힘이 센 병과였나요? 제가 보기엔 아니네요.
때문에 별도의 대용량 링크를 사용할 계획이며, 이렇게 대용량 데이터 링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대잠헬기에 대규모적인 EMI/EMC 테스트가 필요로 합니다. 실제 NH-90 대잠형 개발 시 추가된 대잠장비가 헬기 전자기기를 간섭해 그거 해결하는데만 수년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결국 돈만 있으면 MH-60도 통합이 가능하고, MH-60은 이미 FLASH 소나(면허생산형)와 함께 대잠용 대용량 데이터 링크를 갖추고 있어 대잠전 체계를 통채로 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미국 애들이 자국 대잠용 데이터 링크 소스를 제공해아만 한국형 음탐기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그럼 대당 천억가까이인데 이거 원라 증고로 싸게사서
돌려막기 아니었나요?